2/15/2024

글로벌 혁신 특구 조성 및 안착 위한 현장 간담회 개최

중기부와 부산시가 부산 글로벌 혁신 특구의 안착을 위해 현장 방문과 해양모빌리티 기업 간담회를 개최했다. '글로벌 혁신 특구'는 네거티브 규제 적용과 해외 실증·인증 지원 등을 통해 한국형 혁신 클러스터로 발전하고 있다.


현장 방문에서는 부산의 해양 모빌리티 중소벤처기업과 한국해양대학교의 시설 및 준비 상황이 점검되었다. 특히, '차세대 해양모빌리티'를 중심으로 한 특구 조성 계획이 소개되었는데, 이는 친환경·디지털 선박 분야의 선박기자재·선박관리 산업 육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중소벤처기업부와 부산시는 현장 간담회에서 해양 모빌리티 기업들의 의견을 듣고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기업들은 국제해사기구(IMO) 등의 글로벌 환경 규제, 국내 규제·제도 부재, 해외 진출을 위한 요구사항 등에 대한 현장의 요구를 전달했다.


이에 대한 대응으로 중소벤처기업부와 부산시는 즉각 반영 가능한 과제와 제도 개선이 필요한 부분을 신속하게 해결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글로벌 혁신 특구의 제도 안착을 위해 네거티브 규제 적용과 해외 실증, 공동 R&D 지원 등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특히, 오영주 장관은 부산을 차세대 해양모빌리티 분야의 글로벌 리딩 도시로 성장시키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부산시장 역시 선박의 친환경·스마트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여 부산을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는 도시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오영주 장관은 부산의 해운 항로와 연계하여 국제적인 해상 실증 기반을 구축하고 국제 공동 R&D와 해외 인증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부산시장은 세계 각국이 선박 환경규제와 자율운항선박 시장에서 주도권을 놓치지 않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부산이 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여 세계 시장을 선도하는 도시로 성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