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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6/2019

고대 구로병원, ‘개방형 실험실’ 오픈


국내 의료기술 사업화 지원을 위해 '고대구로병원'이 '개방형 실험실'을 개소했다.

고대구로병원은 15일  ‘개방형 실험실 개소식’을 현판식과 테이프 커팅식을 거행하고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개방형 실험실은 538㎡(약 183평) 크기 실험실에 17개 기업 입주공간, 회의실 등 공용 사무공간 2곳, 실험대 28점, 세포 및 진단 부석장비 등 공용실험장비 40여점 등 벤처기업에 필요한 핵심장비를 구축했다.

이는 5개 대학병원 중 가장 큰 규모다.

개방형 실험실 개소에 따라 향후 고대 구로병원은 의료기기 관련 창업기업 발굴 및 육성, 임상의 컨설팅, 공동연구, 임상 시험 지원, 제품개선, 기술 마케팅, 투자연계 등 각 주관기관별 창업기업 육성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해룡 사업단장(정형외과 교수)은 "개방형 실험실은 병원 우수한 연구 역량 및 인프라를 활용해 입주기업 17개와 임상의를 매치해 6개 공동연구회를 운영, 의료현장 의견을 반영한 4차산업 선도할 융복합 혁신형 바이오헬스기업 육성을 지원한다"며 "산학연병 공동연구회를 통한 혁신사업 발굴, 의료분야 창업기업 간 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사업화 확산에 앞장서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현재 참여기업은 6개 공동연구회 소속 오썸피아, 엠디파크, 에프엘컴퍼니, 포케이, KB Bio, 옥퀘스트 등 총 29곳으로 입주 기업 17곳, 비입주기업 7곳, 공동연구회 5개 기업 등이다.

이어진 심포지엄에서는 ▲4차 산업혁명과 의료기기 ▲의료기기개발과 인허가 전략 ▲스타트업 투자유치전략 ▲기술보증기금 등 의료기기 산업 발전 전망과 창업 관련 정보가 소개됐다.

한편, 개방형 실험실 개소식 및 심포지엄’은 더불어민주당 오제세 의원, 이성 구로구청장, 엄보영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산업진흥본부장 등 정부 관계자 및 관련기관 장 등은 물론, 각 대학 연구관련 부서장, 기업 대표 등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

2/27/2019

병원에 창업기업 '개방형 실험실' 구축…5개 병원 선정

복지부, "신기술·신제품 개발로 헬스케어 산업 육성"



병원과 기업이 함께 '개방형 실험실'을 구축해 보건의료분야 신기술과 신제품을 개발에 나선다.

보건복지부는 병원과 창업기업 간 협력 활성화를 위한 '개방형 실험실 구축사업'에 아주대병원, 고대구로병원, 동국대일산병원, 전남대병원, 인제대부산백병원 등 5곳을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개방형 실험실은 병원의 우수한 역량 및 인프라를 활용해 기업들이 활용할 수 있는 실험실 시설과 장비 등을 운영하는 것이다.

복지부는 실험실 설비와 운영, 기술·제품 개발 지원프로그램 운영, 임상의사와 기업 간 협력 연구 추진 연구비 등을 위해 병원마다 국비 8억원을 지원한다.

그동안 창업기업들은 혁신적 기술이 있어도 병원 의료진에 대한 접근 어려움 등으로 인해 기술의 상용화에 어려움이 있었다.

개방형 실험실은 이런 기업의 어려움을 덜어주고 의료현장의 수요에 기반을 둔 신기술과 신제품을 개발해 헬스케어 산업을 육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복지부는 '지역 클러스터(협력지구)-병원 인큐베이팅(육성) 지원사업'에 김해의생명센터, 대전테크노파크,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 등 3개 기관을 선정했다.

이 사업은 우수한 시설과 장비를 갖춘 기관이 지역 내 의료인 등 기술창업 및 성장 단계별 지원을 통해 기술기반 창업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도록 하는 것이다.

선정된 3개 기관에는 아이디어 공모전, 시제품 제작과 같은 창업기업 지원프로그램 운영 등을 위해 기관마다 국비 8억원이 지원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