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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2/2018

중환자실 의료의 질, 지속적 개선되고 있어





심사평가원 2차 중환자실 적정성평가… 1등급 64기관, 권역별 골고루 분포



중환자실 의료의 질이 점차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승택, 이하 ‘심사평가원’)은 ‘중환자실 2차적정성 평가‘ 결과를 8월 23일(목) 심사평가원 홈페이지 및 건강정보 앱을 통해 공개한다고 밝혔다.

심사평가원은 지난 5월부터 7월까지 3개월간 중환자실에 입원한 진료분 중에서 신생아중환자실, 소아중환자실, 화상환자, 중환자실 입실 48시간 이내 환자는 제외한 282기관, 3만 9,576건을 조사했다.

평가결과 종합점수는 평균 69.2점으로 1차 평가(58.2점) 보다 11.0점 상승한 것을 조사됐다.

이는 상급종합병원과 종합병원 모두 1차 평가보다 개선된 수치다.

상급종합병원은 89.2에서 96.7점으로 7.5점 상승했고, 종합병원은 52.1점에서 64.2점으로 12.1점 상승했다.

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중환자실은 환자의 생명을 위협하는 상황이 예고 없이 발생할 수 있는 곳이다.

위급한 상황에 즉시 대처할 수 있도록 적절한 인력과 장비는 물론 감염에 대비한 시스템을 갖추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이에 따라 심사평가원은 중환자실의 균형적이고 지속적인 질 향상을 위해 중환자실 환경과 진료 현황에 대해 적정성 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주요 평가지표는 인력·시설 등을 평가하는 구조지표 4개와 진료관련 지표 3개 총 7개 지표로 구성돼 진행했다.

▲전담전문의 1인당 중환자실 병상수 ▲간호사 1인당 중환자실 병상 수 ▲중환자실 전문장비 및 시설 구비 여부 ▲중환자실 전문장비 및 시설 구비 여부 ▲중환자실 진료 프로토콜 구비율 ▲심부정맥 혈전증 예방요법 실시 환자 비율 ▲표준화사망률 평가 유무 ▲48시간 이내 중환자실 재입실률 등이다.

심사평가원 박인기 평가관리실장은 “2차 평가에서 중환자실의 질 개선이 이루어지고 1등급 기관이 크게 증가한 것은 중환자실 수가 개선 등 외부적인 요인도 있지만 전담인력 배치, 프로토콜 구비, 심부정맥혈전증 예방요법실시 등 의료기관의 질 개선 노력의 결과로 판단된다” 라고 밝혔다.

또한 “평가 결과를 공개 한 뒤 등급이 낮은 기관에 대한 개별 상담을 통해 질 향상 활동을 지원하고, 이후 관련 학회, 소비자 단체 등과 다양한 의견을 반영하여 3차 평가계획을 수립하겠다”고 강조했다.

11/24/2017

조합-인도네시아 종합병원 2곳과 재활치료센터 설립을 위한 MOU 체결

의료서비스와 의료기기가 동반 진출하는 성과 기대


인도네시아에 재활치료센터를 설립해 국산 의료기기를 공급하겠다는 계획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이사장 이재화, 이하 조합)은 11월8일 인도네시아 샹그릴라호텔에서 자카르타 RSPI(Rumah Sakit Pondok Indah)와 RSAI(Rumah Sakit Al-Irsyad) 등 2개 병원과 국산 의료기기를 사용한 재활치료센터 설립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이날 체결식에는 ‘RSPI’의 ‘Dr.Yanwar Hadiyanto 회장’과 ‘David 비서실장’, ‘RSAI’의 ‘Mohammad Amin 회장’, ‘Dr.Akhmad Bakarman 병원장’, ‘Estin Nugraheni 비서실장 등이 참석하였고, 조합에서는 이재화 이사장을 비롯 박희병 전무이사, 정선영 인도네시아의료기기지원센터장, 신성호 팀장 등이 참석했다. 기업에서는 ‘㈜마르페’의 ‘김택연 대표이사’가 참석했다.

이번 MOU는 조합이 각각의 병원과 협력하여 재활치료센터를 설립하고 국산 의료기기를 보급하기 위한 상호간의 최선의 협력을 위해 체결됐다.

주요 내용은 ‘재활치료분야의 정보 교환’, ‘상호간의 기반 공유’, ‘재활치료 관련 인력 교육 협력’, ‘재활치료 분야 관련 전반적인 연계’ 등이다.

조합의 이재화 이사장은 “이번 MOU를 통해 인도네시아 병원에 한국산 의료기기를 사용하는 재활치료센터를 설립하고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 시스템을 설치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며, 이를 시작으로 인도네시아 병원에 국산의료기기 보급에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또한 현재 자카르타에 구축되어 있는 ‘인도네시아의료기기종합지원센터’를 적극 활용하여 ‘문재인 대통령’의 ‘신 남방정책’에 맞추어 동남아 최대의 시장인 인도네시아의 의료기기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최선의 노력을 다짐했다.

김정상 기자 sang@medinet.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