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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6/2018

보건산업 일자리 꾸준히 증가…최근 5년간 연 4.3% 늘어




보건산업 일자리는 최근 5년간 연평균 4.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최근 국정감사 자료로 제출한 ‘보건산업 일자리 현황’을 제출했다.

관련 자료에 따르면 2017년 보건산업 일자리는 의료서비스를 포함하여 82만 9000명인 것으로 조사됐다. 

2016년 79만 5000명에서 4.3%인 3만 4000명이 증가한 것이다.

분야별로 살펴보면, 보건의료서비스는 2016년 65만 7000명에서 2017년 68만 5000명으로 2만 8000명 증가했으며, 제약‧의료기기‧화장품 등 보건제조산업 종사자는 6000명 증가했다. 제약이 2400명, 의료기기 2500명, 화장품 1500명 늘었다.

2013년부터 2017년까지 5년간 보건산업 일자리 추이를 보면, 보건산업 전체적으로 일자리가 연평균 4.3% 증가했으며, 보건제조산업이 6.3%, 의료서비스가 3.9% 늘어난 것. 

남인순 의원은 “최근 고용동향을 보면 보건산업 및 사회복지서비스업 일자리가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다"며 "의약품․의료기기․화장품 등 보건산업을 고부가가치 미래신성장 산업으로 적극 육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최근 대통령 직속 일자리위원회와 보건복지부는 ‘바이오헬스 일자리 창출 계획’을 발표하고, 올해 14만 6000명 수준인 바이오헬스 일자리를 2022년까지 18만 8000명으로 확대하기로 한 바 있다.

바이오헬스 관련 일자리 4만 2000개를 만들고, 바이오헬스 전문인력을 2022년까지 1만명 육성하겠다고 한 것.

이를 위해 제약·의료기기·화장품 산업 육성, 글로벌 혁신신약 개발 기반 구축, 의료기기 글로벌 성공모델 창출을 추진할 예정이다.

보건산업 신규 일자리 창출을 위해 미래혁신성장 분야인 5대 보건신산업 분야를 대상으로 33개의 유망직종을 적극 발굴할 계획이다.

11/24/2017

조합-인도네시아 종합병원 2곳과 재활치료센터 설립을 위한 MOU 체결

의료서비스와 의료기기가 동반 진출하는 성과 기대


인도네시아에 재활치료센터를 설립해 국산 의료기기를 공급하겠다는 계획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이사장 이재화, 이하 조합)은 11월8일 인도네시아 샹그릴라호텔에서 자카르타 RSPI(Rumah Sakit Pondok Indah)와 RSAI(Rumah Sakit Al-Irsyad) 등 2개 병원과 국산 의료기기를 사용한 재활치료센터 설립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이날 체결식에는 ‘RSPI’의 ‘Dr.Yanwar Hadiyanto 회장’과 ‘David 비서실장’, ‘RSAI’의 ‘Mohammad Amin 회장’, ‘Dr.Akhmad Bakarman 병원장’, ‘Estin Nugraheni 비서실장 등이 참석하였고, 조합에서는 이재화 이사장을 비롯 박희병 전무이사, 정선영 인도네시아의료기기지원센터장, 신성호 팀장 등이 참석했다. 기업에서는 ‘㈜마르페’의 ‘김택연 대표이사’가 참석했다.

이번 MOU는 조합이 각각의 병원과 협력하여 재활치료센터를 설립하고 국산 의료기기를 보급하기 위한 상호간의 최선의 협력을 위해 체결됐다.

주요 내용은 ‘재활치료분야의 정보 교환’, ‘상호간의 기반 공유’, ‘재활치료 관련 인력 교육 협력’, ‘재활치료 분야 관련 전반적인 연계’ 등이다.

조합의 이재화 이사장은 “이번 MOU를 통해 인도네시아 병원에 한국산 의료기기를 사용하는 재활치료센터를 설립하고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 시스템을 설치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며, 이를 시작으로 인도네시아 병원에 국산의료기기 보급에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또한 현재 자카르타에 구축되어 있는 ‘인도네시아의료기기종합지원센터’를 적극 활용하여 ‘문재인 대통령’의 ‘신 남방정책’에 맞추어 동남아 최대의 시장인 인도네시아의 의료기기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최선의 노력을 다짐했다.

김정상 기자 sang@medinet.or.kr



8/30/2017

복지부, 전체예산 중 15%…치매관리 예산 대폭 확대

올해보다 11.4% 증가한 64조2416억… 6조6000억 늘어
치매관리체계 구축 사업은 올해 154억 원에서 내년엔 2,332억 원으로 대폭 확대





보건복지부 치매관리체계 구축 사업 예산이 올해 154억 원에서 내년엔 2,332억 원으로 대폭 확대된다. 

주요 예산 투입은 치매안심센터 운영지원(252개), 노인요양시설 확충(신축 69개, 증개축 86개, 개보수 37개) 등이 될 전망이다.

2018년도 보건복지부 예산안은 올해(57조7000억)와 비교했을 때 11.4% 증가한 64조2416억 원으로 편성됐다. 

전 부처 평균 상승률 7.1%와 비교했을 때 두 배 높은 수치이다. 

복지부에 따르면 정부 전체 총지출 429조의 15.0% 수준이고 복지 분야 총지출 146조2000억 중에서는 43.9%를 차지한다.
올해 공공의료와 국민중심 의료서비스가 강화된다. 

고위험산모신생아 통합치료센터가 13개에서 17개로 늘어나고 재난적 의료비 지원은 올해 178억 원에서 357억 원으로 증가했다.

또 국가 재난트라우마센터도 신규로 설치되고 초등학생, 어린이집·유치원 대상 독감 예방접종도 지원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4차 산업혁명에도 상당한 예산이 투입된다.

신규로 115억 원을 투입해 보건의료 빅데이터 플랫폼을 구축한다. 

바이오헬스 기술비즈니스 생태계 조성 지원이 올해 30억 원이었는데 내년에는 36억 원으로 확대된다. 

여기에 국가전략프로젝트(35억→141억), 국가 항암신약개발(76억→146억), 의료기기기술개발(220억→291억), 라이프케어융합서비스개발(114억, 신규) 등 연구개발 지원이 늘어난다. 

한약현대화, 한약 공공인프라 구축 등 한의약 산업 육성 강화에도 올해 217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이는 올해보다 89억 원 증가한 수치다.

한편, 복지부는 기초연금을 20만 원에서 25만 원으로 인상한다는 계획이다.

내년도 예산을 통해 노인일자리를 현재의 43만7000개에서 51만4000개로 늘리고 장애인 일자리도 9000개에서 내년에 1만개로 확충한다.

사회적 돌봄 체계 강화에도 나선다. 

국공립(450개) 어린이집을 확충하고 보조교사(4000명), 대체교사(1000명)를 더 뽑는다. 

어린이집 확충사업은 올해 224억 원에서 내년에 714억 원으로 무려 219.0% 늘어났다. 아동발달지원계좌를 현 만 12~13세에서 만 12~17세로 늘렸다. 47억 원을 들여 저소득층 난임시술비 지원도 이뤄진다.

김정상 기자 sang@medinet.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