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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8/2023

분당서울대병원 연구팀, 수면무호흡증 진단 X-ray 분석 인공지능 모델 개발




분당서울대병원 신경외과 정한길ㆍ김택균, 신경과 윤창호 교수 연구팀이 두경부 X-ray 영상(Cephalogram)을 분석해 수면무호흡증을 진단하는 인공지능 모델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수면무호흡증은 자는 동안 호흡이 일시적으로 멈추거나 호흡량이 줄어드는 상태를 말한다. 이러한 상태가 지속될 경우 수면의 질이 떨어져 만성 피로와 졸음 등 일상생활에 영향을 줄뿐만 아니라, 장시간 방치할 경우 고혈압, 심근경색, 뇌졸중 등 심뇌혈관 질환의 발생 위험이 크게 높아진다.

수면무호흡증이 의심되는 경우 선별검사를 실시해 결과에 따라 표준 진단법인 수면다원검사를 실시하게 된다. 그간 여러 선별검사가 개발되기는 했지만 검사의 정확도가 낮고, 여럿이 생활하는 환경에서는 권장되지 않는 등 제약이 있었다.

이에 연구팀은 두경부 X-ray 영상 분석만으로도 수면무호흡증을 예측할 수 있는 딥러닝 기반 인공지능 모델을 개발했다. 해당 알고리즘은 분당서울대병원에 내원한 환자 5591명의 두경부 X-ray 영상 데이터를 바탕으로 인공지능 학습과 검증을 통해 만들어졌으며, 내부 및 외부 테스트를 거쳐 성능을 평가했다.

그 결과, 인공지능 모델은 AUROC 0.82의 높은 정확도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AUROC는 인공지능 모델의 성능을 평가하는 지표로, 1에 가까울수록 성능이 우수함을 의미한다.

이 모델은 수면무호흡증과 관련성이 높은 상기도(기도의 상부), 특히 혀와 그 주변부 구조를 중심으로 환자들의 두경부 X-ray 영상을 분석해 사람의 눈으로 구분할 수 없는 미세한 차이까지 구분, 수면무호흡증 여부를 분류할 수 있다.

또한, 진단에 필요한 두경부 X-ray 영상 검사는 절차가 비교적 간단하고 비용이 저렴하다는 장점이 있어 이러한 인공지능 모델을 활용한다면 조기 치료가 중요한 수면무호흡증의 진단 및 치료율 향상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분당서울대병원 신경과 윤창호 교수는 “전 세계적으로 수면무호흡증의 유병률은 30~69세 성인 중 10억 명 정도로 추정되며, 이 또한 계속 증가하고 있는 추세”라며 “수면무호흡증을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를 시작한다면 더 이상의 증상 악화를 막고, 삶의 질 또한 높아질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신경외과 정한길 교수는 “다른 임상적인 예측 인자 없이 두경부 X-ray 영상만을 활용해 수면무호흡증을 선별 진단할 수 있는 인공지능 모델을 개발한 연구”라며, “정확성과 경제성을 갖춘 이번 모델이 수면무호흡증의 조기 진단과 치료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분당서울대병원 의료인공지능센터가 지원한 이번 연구는 고려대학교 안산병원 이비인후과 이승훈 교수, 하버드의대 로버트 토마스 교수의 공동연구로 진행됐으며, 연구 결과는 미국수면의학회지(Journal of Clinical Sleep Medicine)에 게재됐다.

출처 : 의약뉴스(http://www.newsmp.com)

3/25/2020

소야그린텍, 실시간 영상 확인 가능한 '포터블 엑스레이' 출시

엠퓨레이, 국내외 인허가 마무리 …  "혁신 의료기기로 의료 환경 바꿀 것"


엑스레이로 촬영하고 바로 그 자리에서 영상을 확인할 수 있다면?

포터블 엑스레이를 기존 카메라처럼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들자는 아이디어가 국내 중소기업에 의해 실현됐다.

소야그린텍(대표 박윤석)은 최근 제너레이터, 튜브, 영상장치가 하나로 통합된 포터블 엑스레이 '엠퓨레이(AMPURAY)'를 선보였다.

해당 장비는 윈도우10을 기본 탑재해 국내 출시된 대부분의 무선 디텍터와 호환되는 것은 물론 촬영시 바로 디스플레이에서 영상을 확인할 수 있다.

300장을 촬영할 수 있는 대용량이 배터리가 탑재돼 있는 것도 특징이다.

박 대표는 “엠퓨레이는 PC·디스플레이·제네레이터를 통합한 올인원 제품으로 엑스레이 영상을 실시간 확인이 가능하다”며 “정형외과 등 의원은 물론 앰뷸런스, 군(軍) 병원, 119 응급차, 동물병원 등에서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업체에 따르면 엠퓨레이는 처음 실물이 공개된 올해 11월 독일 뒤셀도르프의료기기전시회(MEDICA)에서 뜨거운 관심과 공급계약 러브콜을 받았다.

박 대표는 "진공채혈관을 주력으로 체외진단관에 부스를 꾸렸는데 마치 진단영상관에 있는 것처럼 AMPURAY에 대한 외국 바이어들의 관심이 매우 높았다"며 "특히 스웨덴 의료기기업체는 많은 금액을 제시하며 기술이전을 요청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소야그린텍은 국내 인허가를 마무리하고 CE인증, FDA인증을 앞두고 있다. 인허가가 완료되는 대로 대대적인 홍보를 통해서 제품을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소야그린텍은 과거 다국적기업 95%가 장악하고 있는 진공채혈관 시장에 뛰어들어 국산화에 성공하고 국내 진공채혈관 가격을 안정화 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기업이다.

박윤석 소야그린텍 대표는 "진공채혈관이 의료기기 국산화의 시작이었다면 포터블 엑스레이는 소야그린텍이 진정한 의료기기 전문기업으로 도약하는 징검다리 역할을 할 것"이라며 "합리적인 가격으로 공급해 의료환경을 크게 변화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8/08/2019

[조합40주년] 수입에 의존하던 X-ray 등 첨단 의료기기 국산화

6·25전쟁 이후 피폐한 산업 시설 극복하고 의료기기 제조기업 새로운 희망 발견


전후부터 1970년초까지 우리나라 의료기기 생산현황은 미미한 수준이었다.

1950년대의 재건 사업기를 거쳐 60년대에 본격화한 경제개발 5개년 계획에 따라 다른 산
업분야는 착실하게 성장의 발판을 마련해 갔으나 의료기기산업은 미 군수품과 수입품의 그늘에 가려 빛을 보지 못하고 있었던 것이다.

최초로 생산액이 1억 원을 넘어선 것은 1966년으로 그 이전에는 통계를 잡기도 미약한 수준에 불과했다.

1950년대 생산 품목은 대부분 주사기, 쇠침대, 핀셋, 가위 등 단순 가공품 위주였으며, 수십 가지에 불과했다.

그나마 1959년부터는 품목 수가 점차 늘어 1960년대에는 100여 개로 확대됐으며, 콘돔, 수액세트, 간단한 수술용 기구가 추가됐고 일부 엑스선 장비와 치과기자재에서 의미 있는 제작 경험이 축적되기 시작했다.

특히, 이 시기에 엑스선장치는 괄목할 만한 성장 역사를 만들어갔다.



해방 후 패망한 일본의 도진제작소 출장소를 인수한 방약규는 ‘고려 X선 기계 공업사’로 출발하여 1956년에 최초로 국산 KX-2F등 100ma, 60mA, 30mA를 조립 제작하였고, 같은 시
기에 이성철이 세운 ‘성신엑스레이공업사’에서도 같은 기종의 X선 장치를 생산하기 시작했다.

X선 장치의 국내 수요가 급격히 늘기 시작한 1960년대에는 다수의 완제품 생산업체는 물론이고 부품 전문생산업체도 출현했다.

1960년대 초반에는 문명화의 동아엑스선공업사, 한원국의 중앙엑스선공업사, 최영수의 서울엑스선공업사, 양윤형의 수도엑스선공업사, 한순식의 한일엑스선공업사, 박동식의 동양엑스선공업사, 은달동의 동신엑스선공업사, 김기태의 극동엑스선공업사, 신신엑스선공업사가 설립됐다.

60년대 중반에는 반연출의 무극, 방성관의 국제, 이겸차의 이화, 이안부의 중앙, 김봉제의 한성전자의료기 등이 새로 설립됐고, 후반에는 김정근의 동인, 황종섭의 동은엑스선공업사가 문을 열었다.

이 중에서 고압트랜스를 생산한 부품업체는 동인엑스선공업사, 한성전자의료기, 이양구, 박병인이 설립한 중앙엑스선공업사였다.

이 무렵에는 제품의 용량과 품질도 상당한 수준에 이르게 되었는데 200~300mA 제품이 생산되었고 자기정류는 단상전파정류로 전환되고 태엽식타이머는 전자식 타이머로 바뀌게 되었다.



1667년에는 보건사회부에서 20mA 엑스선장치 20대를 발주하자 서울엑스선에서 일괄 수주하여 납품한 것이 대량생산의 시초로 볼 수 있으며, 1967년부터 한일 국교정상화 이후 일
본산 엑스선장치가 대량으로 유입되면서 70년대에는 난립한 국내 생산업체들이 위기에 직면하게 됐다.

이렇게 엑스선장치를 중심으로 생산업체가 증가하면서 일반 의료기 부분에서도 약간의 변화가 나타나기 시작했다.

그 원인은 1960년대 중후반에 이르면서 미 군수품의 영향이 상대적으로 축소되기 시작했으며, 수입품이 확대되었으나 가격이 비쌌기 때문에 생산에 뛰어드는 사람들이 나타나기 시작한 것.

초기 생산업자들은 외제 의료기를 모방하거나 변형시켜 제작경험을 축적해가기 시작했다.

이런 가운데 의료기기산업은 점점 그 모양을 갖추기 시작했다.

특히 1970년대에 이르러 의료 환경의 변화와 국내 산업화가 활발하게 진행되면서 그 영향이 의료기기 산업에도 나타나기 시작했다.

우선 의료 환경이 대폭 개선되었는데 병원이 늘어나기 시작했으며, 국가에서는 1965년에 보건소법을 제정하는 등 전 국민을 대상으로 하는 보건사업의 체계화를 시도했다.

또한 60년대 후반에는 대규모 병상을 가진 현대화된 사립대학의 부속병원들이 속속 들어서면서 의료기기의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기 시작했다.

보건복지통계연보에 따르면 아래 표에서 나타난 것과 같이 1954년에 5,159개소이던 병의원
(병원, 의원, 치과병원, 보건소, 한의원 등 포함) 수는 1958년에는 7,007개소에 이르렀고 1961년에는 9천 개소에 육박하더니 1968년에는 1만개소를 넘어 서게 되었다.

이러한 병의원 수의 증가는 의학의 발전과 의료수요의 증가, 안정적인 국가의 의료정책 및 의료제도의 시행 등 다양한 요인이 작용한 결과였다.

또한 정부는 1962년부터 경제개발계획을 강력히 추진하며서 산업화, 공업화를 추진하고 생산과 수출을장려하는 경제정책을 집중적으로 시행했다.


이런 변화 속에서 의료기기산업도 기지개를 켜기 시작했다.

그러나 이런 변화는 아직까지 일부 단순제품에 한정될 수 밖에 없었다.

1970년에 이르기까지 의료기기 제조업체는 여전히 수십 곳에 불과했다.

이들 업체는 주로 엑스선장치, 치과기자재 생산업체가 주를 이루고 있었고, 일반의료기 부
문에서는 주사기와 주사침, 수술대 및 링겔 받침대, 수액세트, 콘돔, 안경, 간단한 수술도구, 수술용장갑을 비롯한 위생용품 등을 생산하는 수준이었다.


12/02/2018

DK, 美 RSNA에 첨단 영상진단기기 출품


디지털 X-ray ‘INNOVISION-EXII’와 수술용 C-arm ‘PROSTAR’ 등 전시


DK메디칼시스템㈜(대표 이준혁, 이하 DK)가 RSNA에서 최신 제품을 선보여 주목받았다.

DK는 11월 25일부터 29일까지 미국 시카고에서 개최되는 2018 RSNA(북미영상의학회)에 참가하여 디지털 X-ray ‘INNOVISION-EXII’ 및 수술용 C- arm ‘PROSTAR’등 첨단 영상진단기기 제품을 선보였다.

RSNA(북미영상의학회)는 매년 미국 시카고에서 열리는 북미 최대 방사선 학회로, 세계에서 약 5만5000명의 의사 및 관계자들이 참석하는 학회 전시회다. 

DK는 올해로 3회째 단독부스로 참가하고 있으며, 지난 2년간 RSNA를 통해 DK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있다.

이번에 전시되는 디지털 X-ray ‘INNOVISION-EXII’는 DK만의 경험과, 노하우가 담긴 베스트셀러 제품으로,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도 많은 관심과 주목을 받고 있다.

최근 업그레이드 된 ‘INNOVISION-EXII (ELIN-T5)는 전신 촬영 시 오토스티칭을 지원해 사용자의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또한 엑스레이 튜브장치가 이동함에 따라 디텍터가 동시에 이동해 신속한 검사가 가능해 졌을 뿐만 아니라 일반촬영기와 이동형 X-ray장비에 무선 디텍터를 겸용으로 사용하여 업무 특성에 맞게 효율적으로 사용이 가능하다.

이외, 디지털 X-ray ‘INNOVISION-DXII’는 디텍터 한 장으로 테이블, 체스트 촬영이 모두 가능한 cost-effective한 제품으로 기존 U-arm 시장의 제품을 대체 가능 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리고 가격에 민감한 고객들에게 디지털 장비 구매 시 좋은 솔루션이 되고 있다. 또 다른 Modality인 ST-90D제품은 Compact한 디자인으로 스탠드와 테이블이 통합된 일체형 제품이다. 

또한, 제너레이터를 테이블 아래 넣을 수 있어 공간 활용 성이 좋아 동남아 지역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수술용 C-arm ‘PROSTAR’는 인체공학적이며 세련된 디자인과 뛰어난 성능으로 굿디자인(Good Design)을 수상한 제품이다. 

특히 슬림 한 디자인으로 수술실과 같이 제한된 공간에서 효율적인 사용이 가능하며, 43인치 대형 Full HD모니터를 장착하여 고화질의 대화면 영상으로 국내는 물론 해외 바이어들에게도 호평을 받고 있다. 

또한 방사선 피폭을 줄여주는 펄스테크놀로지(Pulsed Technology)를 채택해 기존 제품 대비 방사선 피폭량을 대폭 감소시켜 사용자 및 환자의 안정성을 높인 것도 큰 장점.

DK는 브랜드가치 강화를 위해 RSNA를 적극 활용할 예정이며, 해외고객들에게 제품에 대한 신뢰와 믿음을 주기 위해 지속적인 투자를 할 예정이다.

DK메디칼시스템 해외영업지원부분 한승학 상무는 “이번 RSNA를 통해 DK만의 경험과 노하우가 집약된 제품을 선보이는데 집중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브랜드 가치를 높여 전세계 고객을 대상으로 DK 제품을 적극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8/31/2018

의료기기조합, 인도전시회 참가기업 모집









2019 인도 뉴델리 의료기기(Medical Fair India)전시회’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이사장 이재화, 이하 조합)은 내년 인도전시회에 한국관으로 참가할 기업을 모집한다.

'인도 의료기기전시회(Medical Fair India)'는 의료기기조합은 격년으로 뉴델리/뭄바이에서 개최되는 인도 최대의 전시회로 2019는 2월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인도 뉴델리에서 개최된다.

병원 종사자 등 1만 3,000여명이 전시관을 방문할 예정이다.

매년 한국관을 통해 10여개의 한국 기업들이 참가하고 있으며, 정형외과용 의료기기, 의료용 레이저기기, X-ray 등 다양한 제품을 홍보하고 있으며 실질적인 계약으로 이어지는 성과를 보이고 있다.

조합 관계자는 "급성장하고 있는 인도 의료기기 시장의 진출을 위해서는 바이어를 직접 만나 제품을 홍보할 수 있는 전시회를 참가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며 "조합은 중국을 대신할 가장 큰 잠재력을 가진 인도 시장의 한국산 의료기기 진출을 위하여 한국관 구성을 비롯하여 다각적인 수출지원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시회 관련 보다 자세한 내용은 조합 해외사업팀(070-8892-3834, mink@medinet.or.kr)에 문의하면 된다.

12/21/2017

디알젬, 국제입찰 강자로 '두각'



한국 의료기기 기업이 글로벌 다국적 기업을 따돌리고 국제입찰을 따내고 있어 주목된다.

디알젬(대표 박정병)은 최근 한국 의료기기가 진출한 적 없는 튀니지, 터키, 미얀마, 베트남 국제입찰에 참여해 수주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디알젬에 따르면 지난 8월과 12월 튀지니 보건복지부에서 시행한 국제입찰에서 엑스레이 장비 150대 220만달러(24억원)어치를 수주해 내년 2월까지 튀니지 전국 100여개 병원에 설치할 예정이다. 

또 터키 보건성에서 160만달러(18억원), 미얀마 보건복지부 90만달러(9.9억원), 베트남 국방부 63만달러(6.9억원) 등 2017년 하반기에 시행된 국제입찰에서만 533만달러(58.6억원)의 수주 성과를 거뒀다. 

그동안 전세계 엑스레이 시장에서 각국 정부가 주관하는 국제입찰에서는 GE, 지멘스, 필립스, 도시바, 후지필름 등 글로벌 다국적 기업들이 각축을 벌여왔는데 한국 기업으로서는 최초로 ㈜디알젬이 성과를 내고 있는 것.

디알젬이 성공을 거두고 있는 배경에는 글로벌 대기업과의 탄탄한 제휴도 한 몫 하고 있다. 

한편, 디알젬은 지난 4월 진단용 영상의료기기 분야 Big 5로 꼽히는 일본의 후지필름으로부터 700만달러 규모의 투자를 유치하며 3대주주인 삼성전자에 이어 후지필름을 2대주주 (지분율 16.5%)로 확보했다. 

디알젬은 완제품 외에도 엑스선 촬영장비의 핵심 부품인 엑스선 제너레이터, 튜브를 개발해 세계적 기업들과 당당하게 경쟁하고 있다.

이러한 성과에 힘입어 12월 5일 제54회 무역의날 기념식에서 3천만불 수출의 탑을 받았고 박정병 대표는 국무총리 표창을 받기도 했다.

김정상 기자 sang@medinet.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