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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9/2019

"사업화 촉진을 위해 병원과 기업간 파트너십 중요"


[인터뷰] 정영철 전북대병원 의생명연구원장


"전북대병원의 연구 특허를 공개해 기업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습니다."

정영철 의생명연구원장은 최근 전북대병원에서 '제1회 전북대병원&전북테크노파크 특허·기술박람회'를 개최했다.

정 원장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전북대병원 의생명연구원을 비롯 ▲전북테크노파크 ▲전북대학교 임상의학연구소 ▲전북대병원 의료기기임상시험지원센터 ▲HCT사업단이 공동 주최했고, 전북대병원이 가지고 있는 의료기기 관련 특허 40여건을 기업들에게 소개하는 형태로 진행됐다.

정 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실질적인 협업이 이뤄지면 좋겠다"며 "기술의 사업화는 시대적인 흐름이고 전북대병원도 이런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서 활발하게 움직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번에 전북대에서 소개한 특허기술은 40여건이다.

주로 병원에서 실질적인 환자를 치료하면서 발생한 불편사항을 개선하기 위해서 고안된 것으로, 교수진들이 특허를 내고 사업화를 하지 못한 것들이다.

교수들이 진료 등으로 인해 이런 기술을 사업화하지 못하고 있던 것을 안타깝게 생각했단 것이 행사의 시작이었다.

현재 전북대병원은 의료기기중개임상시험센터를 비롯해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 등의 국책사업을 수주해 진행하고 있다.

특히 빅데이터센터를 통해 암 관련된 데이터를 수집하고 있고, 어느 정도 완성도가 갖춰지면 제약기업들과의 협업도 생각하고 있다.

정 원장은 "전북대병원은 복지부에서 진행하는 인공지능 기반 진단 정밀 의료 관련 과제도 맡아서 진행하고 있다"며 "여기에도 많은 기업들이 참여해 병원의 아이디어, 기술을 사업화하는데 참여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정 원장은 "서로간의 공유의 장을 만들면 좋겠다"며 "아이디어, 기술에 대해 사업화를 촉진할 수 있는 산학연 파트너십을 갖추기 위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북대병원 의생명연구원은 환자의 회복과 치료에 공헌할 수 있는 국가 연구과제를 선도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관련 정보의 제공 및 지원, 그리고 연계 가능한 기반연구를 진행하는 조직이다.

연구원 산하에는 임상시험사업단을 비롯 ▲임상시험센터 ▲전북빅데이터센터 ▲임상약리센터 ▲유효성평가센터 ▲연구센터 ▲중개의학연구소 ▲중점연구사업부 등이 활동하고 있다.



11/12/2019

전북대병원, 의료기기 특허 내놓고 기업과 교류 확대



전북대병원, 전북테크노파크가 의료기기 기업들에게 손을 내밀었다.

전북대병원은 최근 '제1회 전북대병원&전북테크노파크 특허・기술박람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병원과 외부 기업들의 지적재산권 개발을 장려하고 의료기기업체들과 밀접한 기술교류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전북대병원 의생명연구원을 비롯 ▲전북테크노파크 ▲전북대학교 임상의학연구소 ▲전북대병원 의료기기임상시험지원센터 ▲HCT사업단이 공동 주최했다.

1부 주제 특강에서 ▲바이오산업의 현주소와 육성방안(강신재 전북테크노파크원장) ▲서울아산병원의 기술사업화 현황과 비전(강동화 서울아산병원 교수) ▲의료특허와 나의 경험(박종관 전북대병원 교수) 등을 주제로 강연이 진행됐다.

이어 2, 3부에서는 교수진과 기업의 특허기술 설명회 및 전북대학교 산학협력단의 특허관련 정책 및 지원 사항이 소개됐다.

정영철 전북대병원 의생명연구원장(정신건강의학과 교수)은 “이번 특허박람회를 통해 원내 구성원들이 이뤄낸 지적재산의 결실을 많은 분들과 함께 나누고, 유관기관 및 업체와의 지속적인 관계발전을 통해 도민들의 건강증진에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 앞서 의생명연구원 산하 임상연구지원센터는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과 '산-병 연계를 통한 의료기기 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체결했다.

행사에 참석한 박희병 전무이사는 "의료기기 기업들과의 협력을 강화하는 병원의 노력에 감사하다"며 "제조산업 발전을 위해 병원들이 많은 도움을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