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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0/2020

의료기기분야, 2020 산업기능요원 접수 시작


6월 25일까지 접수
작성양식 및 증빙서류 우편제출 후 일부 양식은 온라인 제출

산업기능요원 신청 접수가 시작됐다.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이사장 이재화, 이하 조합)은 복지부로부터 올해 병역특례 진행 지침을 받아 의료기기 기업들에게 공고한다고 밝혔다.

공고 내용에 따르면 의료기기조합은 6월 25일까지 서류를 접수 정리해 추천 명부를 복지부, 병무청에 제출할 계획이다.

올해는 작년과 동일하게 산업기능요원 1만3,000명이 배정됐다. 이중에서 현역은 4,000명, 사회복부요원은 9,000명이다.

인원배정이 가능한 범위 내에서 병역지정업체(산업체) 선정 기준에 적합한 업체 중 추천권자 평가등급 등을 고려해 선정된다.

의료기기조합에서 추진하고 있는 공동인력양성사업 등 특성화고 인력양성사업 협약을 맺거나, 일학습병행제 참여자, 도제식교육 참여자, 마이스터고 및 중소기업기술사관 졸업자 등이 1순위 배정된다. 

병역지정업체 선정 및 산업기능요원 수요와 관련해서 
신규 기업(https://forms.gle/FaNDcjHA9aDs8JCP8)은 서식2, 서식3, 평가표(양식6), 
지정 기업(https://forms.gle/YtLq5QE43xVPBFu27)은 서식3, 서식4번, 평가표(양식6)을 온라인으로 제출하면 된다.

이후 관련 증빙서류를  6월 25일까지 조합으로 송부하면 된다. 

증빙서류는 복지부 지침의 평가표(양식6) 순서에 따라 별도 태그를 해서 보내주면 된다.

병무청에서 10월~12월 병역지정업체 선정 및 인원 배정을 결정하면, 12월 중 각 기업에게 선정 및 배정 결과 안내가 진행될 예정이다.

온라인 접수 창구에는 신규 병역지원업체를 위한 간단한 소개 동영상도 게재돼 있어 참고할 수 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조합 홈페이지(https://bit.ly/30tHfvI)를 참조하면 된다.

11/12/2019

전북대병원, 의료기기 특허 내놓고 기업과 교류 확대



전북대병원, 전북테크노파크가 의료기기 기업들에게 손을 내밀었다.

전북대병원은 최근 '제1회 전북대병원&전북테크노파크 특허・기술박람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병원과 외부 기업들의 지적재산권 개발을 장려하고 의료기기업체들과 밀접한 기술교류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전북대병원 의생명연구원을 비롯 ▲전북테크노파크 ▲전북대학교 임상의학연구소 ▲전북대병원 의료기기임상시험지원센터 ▲HCT사업단이 공동 주최했다.

1부 주제 특강에서 ▲바이오산업의 현주소와 육성방안(강신재 전북테크노파크원장) ▲서울아산병원의 기술사업화 현황과 비전(강동화 서울아산병원 교수) ▲의료특허와 나의 경험(박종관 전북대병원 교수) 등을 주제로 강연이 진행됐다.

이어 2, 3부에서는 교수진과 기업의 특허기술 설명회 및 전북대학교 산학협력단의 특허관련 정책 및 지원 사항이 소개됐다.

정영철 전북대병원 의생명연구원장(정신건강의학과 교수)은 “이번 특허박람회를 통해 원내 구성원들이 이뤄낸 지적재산의 결실을 많은 분들과 함께 나누고, 유관기관 및 업체와의 지속적인 관계발전을 통해 도민들의 건강증진에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 앞서 의생명연구원 산하 임상연구지원센터는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과 '산-병 연계를 통한 의료기기 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체결했다.

행사에 참석한 박희병 전무이사는 "의료기기 기업들과의 협력을 강화하는 병원의 노력에 감사하다"며 "제조산업 발전을 위해 병원들이 많은 도움을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8/28/2019

의료기기조합, 창립 40주년 기념식 개최

이재화 이사장, '의료기기조합' 구심점 역할 중요성 강조


한국 의료기기 제조기업들이 한자리에 모여 세계 시장 점유율 7% 점유라는 공동의 목표를 정하고 매진하기로 뜻을 모았다.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이사장 이재화, 이하 조합)은 8월 28일 밀레니엄힐튼호텔에서 ‘40창립 4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번 기념식은 의료기기 제조기업들이 모여서 향후 10년의 목표를 정하고 이를 외부에 선포하는 형태로 진행됐다.



개막식은 신명 나는 난타 공연으로 문을 열었고, 40년간 조합의 발전사를 한눈에 살필 수 있는 영상 상영, 40년간 의료기기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자에 대한 시상식, 10년 후 공동의 미래 그리는 비전선포식 등으로 진행됐다.

이번에 기념식에서 조합 회원사는 ‘국산 점유율 70%, 세계 시장 7% 점유, 의료기기 세계 7위’를 공동의 목표로 선포하고 이를 달성하기로 했다.

조합은 의료기기 제조산업을 대표하며, 현재 상위 650여개의 의료기기 제조기업이 가입해 있다.

이재화 이사장은 “최근 미중 무역 갈등에 따른 여파, MDR 등 유럽 의료기기 관련 규제가 강화, 주 52시간 근로시간 단축 등으로 의료기기 제조기업은 큰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이는 지난 시간을 돌이켜 볼 때 드문 일이 아니다”라며 “지난 역사를 살펴볼 때 우리는 모두 서로 일치단결하고 지혜를 모아서 어려움을 극복해 나갔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 이사장은 "오늘 자리는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 창립 40주년을 맞아 조합의 비전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조합과 회원사들께서는 앞으로도 국가 산업 발전을 위해서 노력해주시고, 이런 노력들이 헛되지 않도록 오늘 참석해 주신 모든 분들도 적극 도와주시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8/06/2019

[조합 40주년] 수입에 의존하던 의료기기 하나둘 국산화 성공

해방, 그리고 6·25전쟁 이후 피폐한 산업 시설 극복
의료기기 제조기업 새로운 희망 발견



우리나라 의료기기 제조기업의 역사는 그리 순탄지 않았다. 

해방 이후 의료기기 제조 산업이 본격화되는 듯 했으나 미군에서 쏟아져 나온 군수품으로 판매량이 줄고, 곧 이은 6·25전쟁으로 생산시설 대부분이 파괴되는 시련을 겪게 된다.

의료기기 생산업자들이 어렵게 일궈 놓은 의료기기 제조산업의 기반이 초기화된 때였다. 

이런 의료기기 불모지에서도 의료기기 제조산업에 종사하던 사람들의 끊임없는 노력으로  하나둘 국산화 성과가 나오기 시작했다.



일제강점기 이후의 의료 공백기
일제강점기로부터 벗어난 시기에 우리나라의 의료기관은 의약품, 의료기기 전반적인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었다. 

특히 의료기기를 전량 수입에 의존하다보니 이를 구할 수 없어서 치료는 물론이고 제대로 된 진료 조차도 불가능했다.

이런 상황에서 국내 기업 몇몇이 의료기기 제조에 뛰어들었고, 유리주사기, 핀셋, 수술대 등을 자급할 수 있게 됐다.

첨단기술보다는 기존에 기술을 활용해 의료기기를 만드는 수준이었다.

이들은 자신의 집에서 의료기기를 생산해 병원에 보급했다. 

당시 의료기관들은 국산 제품의 품질이 크게 떨어졌지만 부족한 물자로 인해 사용량은 지속적으로 늘고 있었다.

그러다가 6·25 전쟁이 발발하면서 그나마 몇몇 자생적으로 발생하던 의료기기 제조 산업은 암흑기에 빠지게 된다. 

전쟁기간 동안에는 전쟁으로 인한 외상환자를 돌보기 위해 외과의와 관련 의료기기의 수요가 크게 증가하게 된다.
그러나 이를 생산할 수 있는 기술도 부족했고 무엇보다도 생산시설을 마련할 수 있는 분위기가 조성되지 않았다.

미군이 참전하면서 미군에서 나온 군수 물자가 병원에 공급되기 시작했고 군수물자가 무료로 보급되면서 몇몇 남아 있던 의료기기 제조기업들은 판로확보가 여의치 않아 대부분 도산했다.

이런 암울한 시기에도 군수물품을 구해 직접 분해 조립하면서 의료기기에 제작에 희망을 잃지 않는 사람들이 있었다. 

그들은 수많은 시행착오를 거치면서 국산 의료기기 생산에 성공하기 시작했다.

국산 의료기기의 수요가 가장 먼저 늘기 시작한 곳은 산부인과였다. 

산부인과에서 필요한 의료기기도 미군의 군수물자가 제공됐지만 사용되지 않았다.

이유는 서양인의 체격과 동양인의 체격이 크게 차이가 났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의사들이 몇몇 의료기기 제조상들과 함께 제품 개발을 시작했고 이런 제품들이 점차 확대되기 시작했다.



한국 의료기기 제조기업의 등장
국내 의료기기 제조기업들이 하나둘 의료기기 국산화에 성공했지만 시장은 생각만큼 크게 확대되지 않았다. 

의사들 대부분이 외국에서 교육을 받았고 손에 익은 의료기기를선호했기 때문이다. 거기에는 외국 제품에 대한 신뢰가 컸기 때문으로 보인다.

이런 이유로 국내 의료기기 산업은 더디게 발전해 왔다. 

그러나 전쟁이 끝나고 병의원이 전국적으로 설립되고 의사수도 크게 늘어나는 등 의료환경의 긍정적인 변화가 생기면서 새로운 기회를 맡게 됐다. 

지속적인 수요증가에 힘입어 의료기기 생산을 시도하고 일부 성공한 판매업자들이 직접 생산에 뛰어들면서 활력을 얻기 시작한 것이다.

당시 우리나라는 서구식 병원 설립 역사가 반세기를 넘어가고 있었고 전문적인 교육을 받은 의사들이 꾸준히 배출되고 있는 상황이었다.



의료기기 제조역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기업이 바로 ‘남북의료기’와 ‘세운메디칼’이다. 

이들 기업들은 판매로 축적한 자본을 생산에 투자해 일반의료기의 성장역사를 썼다.

남북의료기는 연건동에 제법 큰 규모의 공장을 가지고 탈장방지대 등 고무원료로 제품을 주로 만들었다. 

또 대규모로 주사침을 만들어 공급했고, 수술기구를 OEM방식으로 생산해 30%를 내수로 사용하고 70%를 수출했다.

‘세운메디칼’은 일본인이 경영하던 유리 주사기로 시작했지만, 나중에는 품목을 변경해 수술용 고무장갑, 도뇨관 등 라텍스 제품을 주로 생산하는 기업으로 발전했다.

이들 기업들은 수차례 사업을 시작하고 문을 닫기를 반복할 수밖에 없었다. 

자본, 시설, 기술이 모두 부족했고 인력도 구하기가 쉽지 않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기술개발에 지속적으로 투자해 조금씩 나아지고 있었다.

7/22/2019

국산 의료기기 발전 40주년 슬로건 모집

회원사 누구나 참여 가능 … 선정자 기념식서 포상

한국 의료기기 제조산업 발전을 위한 가슴 벅찬 슬로건을 공모한다.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이사장 이재화, 이하 의료기기조합)은 오는 7월 26일까지 ‘40주년 기념식 및 2030 비전 선포식’에 맞는 슬로건을 회원사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공개 공모한다.

의료기기조합은 1979년 10월 18일 보건복지부의 인가를 받아 설립돼 국내 의료기기 제조산업 발전을 위해서 활동해 왔다.

40주년을 맞아 의료기기조합은 2019년 8월 28일 ‘조합 설립 기념식, 2030 비전 선포식을 개최한다.

조합 2030비전을 ‘국산 의료기기 국내점유율 70% 글로벌점유율 7% 글로벌시장 7위’로 정하고 핵심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

조합은 회원사들의 참여를 독려하고 함께 미래를 만들어가기 위해 해당 비전을 공유하고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슬로건을 공개 모집한다.

이재화 이사장은 “40주년을 맞아 회원사들이 하나로 모일 수 있는 방법을 고민했다”며 “이번 슬로건은 향후 한국 의료기기 제조산업 발전의 기치로 사용될 것이기 때문에 회원사의 많은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조합은 기념식 슬로건을 응모한 회원사 임직원을 시상할 예정이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조합 홈페이지 공지사항
(http://www.medinet.or.kr/?page_id=13390&mod=document&uid=527)을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