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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3/2020

한길텍메디칼, 유럽 CE 인증 획득…수출 확대 기대

주력제품 ‘HKT Trauma System’
남미지역 콜롬비아 승인에 이어 CE 인증
유럽, 중동, 아시아 진출 가속화 


한길텍메디칼이 최근 CE인증을 획득하고 유럽, 중동, 아시아 진출을 가속화하고 있어 주목된다.

한길텍메디칼(대표 김윤기)는 올해 창립 52주년을 맞이하는 정형외과 임플란트 전문 제조기업이다.

이번에 CE 인증을 받은 제품은 ‘HKT Anatomical Locking Trauma System’으로 명명된 골절치료용 Plate와 Screw 제품으로 국가별 허가 및 인증을 통해서 수출국가를 확대하고 있다.

CE인증은 2018년 4월 ‘MARO Cable Grip Plate System’에 이어 두 번째 CE 인증이다.

해당 제품은 이미 콜롬비아 의료기기 승인으로 남미지역에서 자리를 잡고 있는 제품으로 회사의 대표적인 핵심 제품이기도 하다.

회사 관계자는 "그동안 한길텍메디칼 제품의 품질을 믿고 기다려준 유럽 각국의 바이어들에게 보답을 할 수 있게 됐다"며 "그간 힘들었던 CE 심사과정이 자사에게는 숙성의 기간이 되었다"고 말했다.

한편, 회사는 지난해 11월 1일 이집트 아미르코(Amirco)사와 매년 10만불 이상 동 제품을 8년간 공급하는 MOU를 체결하고 CE 인증을 기다려 왔다.

이외에도 벨기에, 사우디아라비아, 인도네시아 등 CE 인증이 필요한 국가에서는 이미 허가 등록 업무가 진행되고 있다. 

또 올해 1월말 두바이에서 개최되는 ‘ARAB HEALTH 2020’에 동 제품을 선보여 2020년은 본격적으로 유럽은 물론 중동과 아시아, 나아가 아프리카까지 진출하는 공격적인 수출 마케팅의 원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9/06/2017

정형외과 관련 기업 '광주' 주목하는 이유는?



최근 광주 지역에 정형외과 생체이식 의료기기 기업들이 모여들고 있다.

5년전 정형외과 관련 기업이 2곳 뿐이었지만 지금은 20여개 기업으로 늘어난 것.

광주 내 창업과 업종 전환도 있었지만, 외부에서 이전한 기업도 6개에 달한다.

광주가 정형외과 의료기기로 주목받고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

광주시에 따르면 광주는 최근 산업통상자원부의 지원을 받아 '차세대 정형외과용 생체이식 융합의료기기산업 지원센터 구축사업'을 수주했다.

전남대병원을 주관 기관으로 광주테크노파크 등이 모여 연구개발에서부터 마케팅까지 산학연병 협력관계를 구축, 혁신적인 의료기기 산업발전 모델을 창출하게 된다.

투입되는 비용은 2021년까지 5년간 250억이고 1차적인 목표는 ▲지원센터 건립 ▲장비구축 ▲정형외과 인공관절 기술사업화 지원 등이다.

의료기기 기업들이 모여들면서 관련 재료, 부품 기업들도 활황을 보이고 있고, 이에 따라 매년 300명 이상의 고용도 창출되는 등 선순환 구조를 이루고 있다고 광주시는 소개했다.

박정환 광주시 미래산업정책관은 “광주시는 의료산업에 차별화된 지원으로 기업유치, 일자리 창출, 수출액 증가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형성할 수 있었다”며 “지역 일자리 창출과 고부가가치 수출전략형 지역주력산업 활성화하기 위해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정상 기자 sang@medinet.or.kr

8/23/2017

중앙대병원, 2021년까지 광명에 700병상 병원 짓는다




경기도 광명시에 오는 2021년 700병상 규모의 종합병원이 지어질 예정이다.

광명시는 23일 중앙대병원과 광명복합의료클러스터 실시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주요 내용은 이케아와 코스트코 사이에 있는 도시지원시설용지 2만 1,500㎡에 2021년 2월 700병상 규모의 중앙대 병원을 신설하고 의약품, 의료용품 개발 관련 시설을 유치하여 의료 연구개발센터를 구축하기로 한 것. 

여기에 투입되는 비용만 3,000억원이 될 전망이다.

신설될 대학병원은 응급의료센터를 갖추고 뇌신경계 질환, 심혈관계 질환, 소화기 질환 및 암센터 등 중증질환을 주로 치료할 예정dlek.

또 소화기내과, 혈액종양내과 등 내과계 17개 과목과 정형외과 등 외과계 14개 과목과 건강검진센터가 들어선다.

소하지구 내 광명에스케이(SK)테크노파크 옆 의료시설용지 1만900여㎡에는 건강검진센터, 재활의학과 등 경증질환을 치료하는 100병상 규모의 전문병원과 바이오(Bio)와 의료기기 개발 등 의료산업과 관련한 의료융합 첨단산업센터와 어린이도서관 등도 들어선다.

이번에 들어가는 총사업비는 종합병원 건립 3000억원 등 모두 6430억원이 투입되는데 금융주간사인 하나금융투자에서 4000억원 이상의 프로젝트 파이낸싱(PF)금융을 지원하고 나머지는 중앙대의 투자와 사업시행사의 분양수입금액 등으로 충당하기로 했다.

광명시는 의료복합클러스터 건설 중 9100억원의 생산유발 및 4000여명의 고용창출 효과가 있고 운영 기간에는 매년 약9,200억 원의 생산유발 및 약 5,300명의 고용창출 효과를 낼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양기대 광명시장은 “광명 시민들의 숙원이었던 대학종합병원을 유치하여 시민들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약속을 지키게 돼 정말 기쁘다”며 “중앙대병원이 차질 없이 건립되도록 모든 행정력을 모아 최선의 노력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성덕 중앙대 병원장은 “중앙대병원 본원인 흑석동 병원과 연계하여 제4차 산업혁명에 걸맞은 디지털 헬스 케어 선도병원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그간의 병원 운영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국내외 병원들이 가장 벤치마킹하고 싶어 하는 병원을 건립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정상 기자 sang@medinet.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