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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9/2018

중기부, 18개 테크노파크와 정책 보조 맞춘다






지역 중소기업 육성기관과의 협업을 강조…조직 운영 성과창출 중심 전환도 당부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홍종학, 이하 중기부)가 전국 18개 테크노파크와 한 자리에서 만났다.

지역 중소기업 육성을 위한 정책을 주문하기 위해서다.

중기부는 지난 8월 8일 충북 테크노파크에서 18개 테크노파크 원장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테크노파크가 지역중소기업 육성 핵심기관으로 거듭나기 위한 테크노파크의 역할과 발전방향, 애로사항 등을 청취하기 위하여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홍종학 장관이 정부의 중소기업 정책방향을 소개하고, 이재훈 테크노파크진흥회장(경북테크노파크 원장)의 테크노파크 현황 및 그간 기업지원 활동과 역할에 대한 발표와 애로사항 청취, 앞으로의 테크노파크 발전방향 등을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지역경제가 어려운 상황에서 혁신 성장의 주체인 지역 중소기업 성장에 테크노파크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는데 인식을 같이했다.

홍종학 장관은 "테크노파크(TP)는 지역기업 혁신성장의 진정한 동반자(True Parter; TP)로, 지역 성장기업 육성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며 "좋은 인력·장비를 보유한 테크노파크는 기업 육성에 최적의 조건을 갖춘 만큼, 창조경제혁신센터 등 지역 중소기업 육성기관과의 연계·협력을 강화해 성장단계 중소기업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발휘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 홍종학 장관은 “지역 중소기업의 혁신성장을 위해서는 중앙정부-지자체 등 관계기관 간 연계·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지역기업이 성장하고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중기부와 지자체간의 연계역할을 테크노파크가 충실히 해 주고, 지역 중소기업 성장이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도록 조직 운영도 성과창출 중심으로 혁신해 줄 것”을 강조했다.

8/06/2018

중기중앙회-광주광역시, 일자리창출 업무협약 체결




중소기업중앙회(회장 박성택)와 광주광역시(시장 이용섭)는 중소기업협동조합의 육성을 통해 지역 청년 일자리 창출에 나선다.

중앙회는 8월 6일 11시 광주광역시청 비즈니스룸에서 지역 청년 일자리 창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주요 내용은  ▲지역 중소기업 일자리 창출 및 중소기업 일자리 인식개선 박람회 공동 개최 ▲청년 서포터즈 운영 등 지역 중소기업 인식개선 사업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혁신성장 등 경영지원 ▲중소기업협동조합 공동사업 추진 등 중소기업 친화적인 경제 생태계를 구축 등이다.

이번 협약에 따른 후속 사업들로 양 기관은 일자리 박람회 개최는 물론 지역청년들이 직접 우수 중소기업을 방문해 알리고 졸업 후 취업까지 연계할 수 있는 “지역 스타기업 청년 서포터즈” 사업도 추진한다.

동시에 중소기업협동조합이 지역경제 발전의 기반을 조성하는 데에 양 기관이 서로 협업하기로 했다.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은 “중소기업중앙회와의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건강한 중소기업 청년 일자리가 많이 창출되기를 기대하고, 동시에 민선 7기 시정의 최우선 가치인 일자리 창출을 통해 정의롭고 풍요로운 광주광역시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성택 중소기업중앙회장은 “광주광역시의 '일자리가 넘쳐나는 광주 만들기' 시정목표에 큰 기대를 가지고 있으며, 특히 지역 청년 인재가 우수 중소기업에서 혁신성장을 이끄는 원동력이 되어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키우고, 더불어 열악한 지역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을 사회안전망 확충 차원으로 접근하여 지역균형 발전에도 기여하는 정책을 펼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고 말했다.


11/24/2017

의료기기SC, 지역 의료기기 인력난 해법 찾는다

지역 인력개발 전문가 회의 개최


의료기기 제조기업 대표 단체가 지역의 인력난을 해소하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어 주목된다.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이사장 이재화) 소속 의료기기산업SC는 11월 9일 건양대 죽헌정보관 5층에서 지역 인적자원개발 전문가를 초청한 가운데 '인적자원개발 전문가 회의'를 진행했다.

이번 회의의 주요 논의 내용은 ▲지역 인력난 발생 원인 ▲인력난으로 인한 문제점 ▲인력 유입을 위한 방안 ▲정부, 협단체의 역할 등이었다.

각계 각층의 지역 전문가들은 이번 자리에서 인력난 해소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이날 참석한 전문가들은 "지역의 인력난은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구조적인 원인이 더 크다"며 "사람들이 일을 하고 머물 수 있는 환경 조성에 투자가 필요하다"고 의견을 모았다.

의료기기SC는 이날 논의된 내용을 정리해 향후 지역 일자리 개선을 위한 정책도 제안을 한다는 방침이다.

조합 안병철 상무는 "의료기기SC는 인력수급실태조사 및 교육수요조사 등을 통해서 산업계에서 필요한 인력을 조사하는 것은 물론 전문가가 중심이 된 협의회를 통해 주요 이슈를 논의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해나가고 있다"며 "정부의 일자리 창출 계획에 발맞춰 현안을 파악하고 현실적인 방안을 제안하기 위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의료기기SC는 의료기기 관련 단체, 대표기업, 관련학계, 전문 연구기관 등으로 구성된 민간 주도의 인적자원개발 협의기구다.

조합은 2012년부터 지식경제부로부터 인적자원개발협의체 사무국 지정을 받아 의료기기산업 인력수급실태 및 교육현황 등을 조사해 오고 있다.

또한 의료기기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협의체 운영을 통해서 인력수급과 관련된 이슈에 대해서 논의하고 정책제안을 하고 있다.

김정상 기자 sang@medinet.or.kr

9/06/2017

정형외과 관련 기업 '광주' 주목하는 이유는?



최근 광주 지역에 정형외과 생체이식 의료기기 기업들이 모여들고 있다.

5년전 정형외과 관련 기업이 2곳 뿐이었지만 지금은 20여개 기업으로 늘어난 것.

광주 내 창업과 업종 전환도 있었지만, 외부에서 이전한 기업도 6개에 달한다.

광주가 정형외과 의료기기로 주목받고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

광주시에 따르면 광주는 최근 산업통상자원부의 지원을 받아 '차세대 정형외과용 생체이식 융합의료기기산업 지원센터 구축사업'을 수주했다.

전남대병원을 주관 기관으로 광주테크노파크 등이 모여 연구개발에서부터 마케팅까지 산학연병 협력관계를 구축, 혁신적인 의료기기 산업발전 모델을 창출하게 된다.

투입되는 비용은 2021년까지 5년간 250억이고 1차적인 목표는 ▲지원센터 건립 ▲장비구축 ▲정형외과 인공관절 기술사업화 지원 등이다.

의료기기 기업들이 모여들면서 관련 재료, 부품 기업들도 활황을 보이고 있고, 이에 따라 매년 300명 이상의 고용도 창출되는 등 선순환 구조를 이루고 있다고 광주시는 소개했다.

박정환 광주시 미래산업정책관은 “광주시는 의료산업에 차별화된 지원으로 기업유치, 일자리 창출, 수출액 증가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형성할 수 있었다”며 “지역 일자리 창출과 고부가가치 수출전략형 지역주력산업 활성화하기 위해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정상 기자 sang@medinet.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