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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2020

'애닉슨', 레이저 의료기기 시장 확장한다



원텍의 동물용 헬스케어 브랜드 애닉슨(ANIXON, 대표 김정현)은 반려동물 의료산업 전시회인 '카멕스(CAMEX) 2020'에 참가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서 애닉슨은 635nm, 810nm, 915nm, 975nm 네 가지 파장의 다이오드 레이저를 활용한 통증 완화와 흉터 회복 목적의 4등급 레이저테라피 장비인 델라(DELA)를 소개한다.

1,470nm 파장의 다이오드레이저를 활용해 수술 시 조직의 절개와 지혈이 동시에 가능하게 한 수술용장비 니마(NIMA), 그리고 무절개로 방광 및 요도 내 결석을 제거하는 2,100nm 파장의 홀뮴 레이저 홀라(HOLLA)를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홀라는 작년 아시아 기업 최초로 FDA 승인(승인명 홀인원 프리마)을 통해 인체용 의료기기 업계에서도 큰 화제가 됐던 장비다.

김정현 대표이사는 “반려동물 시장이 커짐에 따라 반려동물 보호자들의 동물의료 수준에 대한 기대감이 점점 높아지고 있고 수의학계에서도 반려동물의 의료복지에 초점을 맞춘 치료방법들이 각광을 받고 있다” 며” 애닉슨은 시장의 흐름에 맞춰 ‘동물을 위한 새로운 생각’이라는 브랜드 슬로건 아래 인체의료기기 시장에서 축적한 기술력을 기반으로 반려동물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동물 헬스케어 브랜드로 성장해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카멕스 2020은 동물병원 임상수의사와 반려동물 의료 전문가를 대상으로 하는 B2B 전문전시회다.

기존 동물병원뿐만 아니라 개원을 준비하는 신규 동물병원에 필요한 반려동물 의료기, 의약품, 병원설비, 헬스케어, 펫푸드, 펫용품 분야 기업들이 참가하는 전시회로 2월 22일부터 23일까지 삼성동 코엑스 D홀에서 진행된다.

12/26/2019

동물용 의료기기? 임상 수의사와 함께라면 성공 가능성↑

[인터뷰] 한국수의임상포럼 김현욱 회장(해마루동물병원 원장)


의료기기 연구개발에 많은 시간과 비용이 투입되고 있어 고민이라면? 상대적으로 진입이 쉬운 다른 시장을 먼저 공략해 보면 어떨까.

최근 발행된 반려동물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 전체 2,000만 가구 중 반려동물을 기르는 가구 수는 전체 가구의 25%인 500만 가구에 이르고 있다.

반려동물에 대한 생각도 점차 바뀌기 시작해 양육 가정 85.6%가 반려동물을 가족처럼 생각하고 있다고 응답하고 있고, 이를 위한 지출도 꾸준히 늘고 있는 상황이다.

이런 환경의 변화로 현재 전국에 2,000여개 동물병원이 운영중이고, 진료에 대한 요구도 점차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런 수의사들의 요구를 반영해 임상 기술을 전파하고, 임상 표준화를 선도하고 있는 곳이 있다.

바로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과 공동으로 내년 2월 22일, 23일 양일간 코엑스D홀에서 CAMEX 2020을 개최하는 한국수의임상포럼(KBVP, 김현욱 회장)이 바로 그곳이다.

한국수의임상포럼 김현욱 회장(해마루동물병원 원장)을 만났다.

다음은 김 회장과의 일문 일답.


Q. 한국수의임상포럼에 대해 소개 부탁드립니다.

- 한국수의임상포럼은 수의임상에 관심이 많은 전국 수의사들이 모여 2015년 3월 15일에 조직한 임상학술단체입니다.

임상 기술의 지식 보급 및 임상 기술의 표준화를 위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또 반려동물과 보호자의 소통향상, 반려동물 전주기 케어 '원헬스' 보급에도 앞장서고 있습니다.


Q. 조합과 카멕스 전시회를 개최하시게 된 배경은?

- 국내 학회 대부분 임상 학술을 중심으로 운영하고 부스 참가는 부대행사로 진행되는 것이 대부분입니다.

그러다보니 수의사와 기업간 실질적인 교류가 활발히 일어나지 않아 수의사들은 의료기기를 잘 모르고, 기업들은 수의 의료기기 개발에 소극적이었습니다.

이런 문제를 고민하다가 전시회를 중심으로 수의사, 기업들이 한데 모이는 학술대회를 개최하면 어떨까를 생각했습니다.

실질적인 교류를 통해서 수의계에서 필요로 하는 의료기기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함께 개발하면 좋겠다는 것이 이유였습니다.

또 다른 이유는 대부분의 학술대회가 하반기에 몰려 있는데, 정작 대부분 동물병원의 개원, 리모델링은 3월에 진행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수의사들이 직접 살펴본 의료기기를 바로 그 자리에서 프로모션가에 구입할 수 있다면 병원 운영에도 도움이 될 거라 생각했습니다.


Q. 기업의 입장에서 생각을 많이 하시는 것 같습니다?

- 동물병원 원장님들 상당수가 의료기기에 정보가 많지 않습니다.

그러다보니 새로운 장비를 도입할 때 충분히 성능이나 국산여부를 확인하지 못하고 장비를 구입해 낭패를 보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기기에 대해서도 잘 알아야 하겠다고 생각했습니다.


Q. 의료기기에 대한 정보가 많이 부족한가요?

- 현재 수의사 대부분은 병원을 방문하는 몇몇 업체를 통해서 장비를 구입하고 있습니다.

장비의 구입도 지인 추천으로 구입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이유는 의료기기에 대한 정보가 없기 때문입니다.

전시회에서 다양한 국산 장비들을 살펴볼 수 있다면 원장님들이 임상에 활용도를 검토해 장비 구매로 이어질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보호자들의 눈높이가 높아져 수의사들도 새로운 기술 트렌드와 신기술 서비스 도입에 적극적입니다.


Q. 이번 전시회에 기업들이 참여하면 얻게 되는 것은 무엇일까요?

- 동물용 의료기기에 대한 수요는 많지만 개발은 더딥니다.

수의계에서는 대부분 인의용 제품들을 사용하고 있는데 임상에서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이번 전시회에 참여하는 기업들의 가장 큰 소득은 동물용 의료기기 개발에 대한 협력 네트워크를 얻을 수 있다는 점이 아닐까 합니다.

수의사들도 좀더 안전하고 효과적인 수술을 하기 위해 장비에 대해 끊임없이 투자를 하고 있습니다.

현재 일본, 미국 등에서 수입을 하고 있는데 가격도 만만치 않고 국내 수의 환경을 충분히 반영하고 있지도 못합니다.

농촌진흥청, 농림축산검역본부 등에서 동물용 의료기기 개발 과제가 지속적으로 나오고 있습니다.

의료기기 기업들이 수의사들과 함께 제품을 개발한다면 글로벌 히트 상품도 가능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Q. 어떤 의료기기들이 동물병원에서 많이 활용되고 있나요?

- 약물을 정밀하게 주입할 때 쓰는 인퓨전 펌프, 시린지 펌프가 가장 일반적이고, 이외에는 산소 발생기가 자주 사용되고 있습니다.

산소 발생기는 국내 기업의 제품을 대다수 동물병원에 사용하고 있습니다.

고압증기멸균기, 이오가스멸균기, 플라즈마멸균기 등도 꼭 필요한 장비입니다.

이외에도 국내 70~80개 정도 되는 동물메디칼센터는 CT, MRI 등은 기본으로 갖추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임상 수의사들은 장비에 관심이 많고 투자도 많이 하고 있습니다.


Q. 포럼의 활동에 대해 소개 부탁드립니다.

- 한국수의임상포럼은 일반적인 학술행사에서 벗어나기 위해서 많이 노력하고 있습니다.

상반기엔 원헬스 심포지엄을 개최하고, 하반기에는 특정 장기를 선정해 연구자별 주제발표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올초에는 원헬스 심포지엄 주제는 가습기 살균제로 인한 반려견들의 영향에 대해 논의 했습니다. 현재 조사 용역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올 하반기에는 부신과 관련된 질환에 대한 정밀 영상을 살피고 각자 치료 경험을 공유했습니다.

내년에는 신장과 관련된 질환을 주제로 선정했습니다.

이에 따라 자연스럽게 혈액검사장비, 복강경, 인터벤션 의료기기들도 연계될 것으로 보입니다.

기업과 협력해 신장 결석 파쇄와 관련된 세미나도 진행할 계획입니다.


Q. 포럼이 활성화될 수 있는 이유는?

- 한국수의임상포럼이 짧은 시간 동안 임상수의사들의 참여를 이끌 수 있었던 것은 전국 동물메디칼센터를 운영하고 계시는 14분의 이사님들 덕분이라고 생각합니다.

각 지역에서 동물병원을 운영하시면서 후배들을 양성하고 계신 분들로 수의분야에서는 학술적, 임상적 인지도가 높은 분들입니다.

이 분들이 포럼에 참여해 주시고 자신의 임상 노하우를 후배들에게 전수해주려는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생각합니다.


Q. 이번 전시회에서 특별히 준비하고 있는 이벤트가 있다면?

- 테크포럼을 통해서 참여 기업들의 제품을 자세히 소개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원텍, 에이치엔티메디칼 등에서 신제품 출시와 관련해 동물병원에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소개해 주실 예정입니다.

또 첫날 전시회가 끝나고 수의사들과 함께 맥주 한잔 하면서 의료기기 개발과 관련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도록 했습니다.

수의사들과 함께 협력할 방법을 고민하고 있다면 이번 전시회가 좋은 기회가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Q. 기업들에게 한말씀 해주신다면?

- 사람도 마찬가지겠지만 국내에서 제품의 검증이 잘 되어야 수출도 쉬울 것 같습니다.

제품 개발과 임상 데이터를 국내 동물병원들과 함께 만들어 나간다면 현재 급성장하고 있는 아시아 시장은 물론 미국, 유럽 시장에도 진출할 수 있는 제품이 개발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전시회날 전국 임상 수의사들이 모두 서울에 모일 예정이니 많은 기업들이 전시회에 참여해 수의사들과 협력해 좋은 결과를 만들어 갈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8/13/2019

[펫서울2019]펫서울&카멕스 2019 성황리에 마무리

수의사, 애완동물 보호자, 일반인 축제 즐겨
토크 콘서트, 테크포럼 통해 의료기기 사용법 등 공유




8월 코엑스에서 진행된 애완동물 전시회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이사장 이재화)은 한국일보, 한국동물병원협회, 팜웨이인터내셔널과 함께 이달 9일부터 11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펫서울&카멕스 2019’ 전시회를 개최했다.

주최측에 따르면 올해 전시회에는 약 300개 업체 550개 부스가 꾸려졌며, 특히 동물용 의료기기업체 약 30개사가 참여해 자사 제품 홍보에 나섰다.

집계 결과 전시회 방문객은 5만명이고, 함께 동반한 애완동물도 2만 마리에 달한 것으로 조사됐다.

수의학술대회에 참가하기 위한 수의사는 물론이고 애완동물을 키우는 주인들과 일반인들 참여한 결과다.

특히 3일 동안 진행된 전시회에는 다양한 볼거리와 이벤트가 준비돼 방문객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올해 처음 문을 연 파충류관은 지나가는 사람들에게 애완동물의 새로운 세계를 엿보게 할 수 있는 자리였고, 애완동물들과 함께 캠핑을 하는 경험을 하는 것은 물론 함께 춤을 추고 밥도 먹을 수 있는 자리로 꾸며졌다.

특히 토크콘서트와 테크포럼을 통해서 애완동물과 관련된 좀더 깊이 있는 지식도 함께 공유할 수 있도록 꾸며졌다.

테크포럼에는 동물용 의료기기에 대한 기술적인 내용은 물론 동물병원에서 활용할 수 있는 사용 방법들이 소개돼 주목을 받았다.

이날 발표된 내용은 별도 녹화돼 수의사들에게 제공될 예정이다.

주최측은 올해 3회를 맞이한 펫서울&카멕스 2019 전시회는 현재 국내에서 진행되는 다양한 애완동물 관련 전시회와 비교해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게 됐다고 평가했다.

이재화 이사장은 “수의사와 일반인들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평소 관심이 있었던 동물용 의료기기에 대한 궁금증을 풀 수 있었다”며 “조합에서는 전시회 참여 기업이 직접적인 거래 성과를 올릴 수 있도록 수의사들을 위한 차별화된 정보를 사전에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8/06/2019

8월 9일, 펫서울&카멕스 2019 개막…테크포럼 통해 제품 우수성 알려




국내 대표적인 애완동물 전시회인 '펫서울&카멕스 2019'가 8월 9일 코엑스에서 성대한 막을 올린다.

펫서울은 사료·간식·용품부터 집사용 캣서울, 펫테크기업 등이 참가하는 글로벌 펫페어 행사이고, 카멕스는 동물병원 의료인과 동물의료산업 기업들과의 직접적인 교류와 함께, 참가자들이 한국 동물의료산업의 발전과 방향성을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전시회를 꾸몄다.

이번 전시회는 한국일보·한국동물병원협회·팜웨이인터내셔널이 주최하고 조합이 주관을 맡는다.

오는 8월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코엑스 A홀에서 열리는 올해 전시회에는 약 300개 업체 550개 부스로 꾸려질 예정이다.

새롭게 주목받고 있는 동물용 의료기기와 관련해 참여하는 의료기기 기업들은 30여개사에 이른다.

카멕스는 기존의 학술 프로그램이라는 딱딱한 의료 전시회라는 틀을 벗어나, 반려동물 의료 전문 종합 전시회로 개최된다.

특히 올해 창업한 펫테크 전문 기업 헬스앤메디슨(대표 김현욱)은 '카멕스 2019'의 플레티넘 스폰서로 참여, 동물병원 전용 가상스토어 (V2-Solutions)를 선보일 예정이며 이번 행사의 홍보대사인 배우 겸 안혜경씨와 함께 반려견 산책 캠페인 서비스를 함께 진행한다.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이사장 이재화, 이하 조합)은 전시회 기간 중 참여 기업들을 대상으로 한 '테크 포럼'을 개최한다.

포럼은 전시회에 참여하는 수의사들을 대상으로 동물용 의료기기를 소개하는 자리로 전시회 참가 기업 중 발표를 원하는 기업에게는 30분의 시간이 주어진다.

해당기업은 자유롭게 발표를 진행하고 그 자료는 수의사들을 위한 홍보 페이지에 별도로 노출될 예정이다.

토요일, 일요일 2시부터 4시까지 진행되는 포럼에는 아우라케어, 원텍, 한길텍메디칼, 나이스메디카, 포스콤, 대성마리프 등이 참여해 자사 제품의 우수성을 소개할 예정이다.

이재화 이사장은 "펫서울&카멕스 전시회는 아시아를 대표하는 동물의료기기전시회를 목표로 하고 있다"며 "많은 기업들이 펫서울 전시회 참여를 통해 새로운 시장을 개척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