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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2020

카멕스 2020, "학술과 전시가 어우러지는 공간될 것"

[인터뷰] 광주동물메디칼센터 송정은 원장


"보호자들이 숙련된 수의사들에게 진료를 받기를 원하면서, 수의사들의 임상 기회가 점차 사라지고 있습니다."

송정은 원장(광주동물메디칼센터, KBVP 이사)은 최근 조합과 만난 자리에서 수의사들의 임상 필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송 원장에 따르면 일부 동물병원에만 환자들이 몰리는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

동물을 가족으로 생각하는 보호자 입장에서는 당연한 일이지만, 수의계 전체로 보면 후배 수의사들이 설 자리가 없어지고 있는 것이다.

"동물병원 전체로 좋은 현상은 아닙니다. 수의학이 계속해서 발전하기 위해선 정보들은 공유되야 하고 최신 지견들이 원활히 교류되어야 하죠."

이런 문제를 공감하던 전국의 10여명의 사람들이 모였고, 2015년 한국수의임상포럼(KBVP, 김현욱 회장)이라는 학술단체를 설립했다.



"우리는 기존 학회와 달리 다양한 시도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올해 열리는 '카멕스 2020' 전시회도 그 중 하나입니다."

기존의 학술 전시회는 학회를 후원하기 위해 존재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새로 시작한 포럼은 학술적인 발전은 기술의 발전이 뒷받침될 때 가능하다는 인식 아래 기업들과 함께 새로운 기술, 제품을 개발하는데도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고 송 원장은 강조했다.

그래서 이번 전시회에서는 학술대회와 전시회가 어우러지는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수의사들과 참여 의료기기 기업들이 비어타임을 갖으면서 새로운 제품에 대해 논의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될 예정이다.

"이번 포럼과 전시회에는 광주에서만 영향력 있는 수의사 50여명이 참석할 계획입니다."

이번 전시회는 2월에 열리는 만큼 신규 개원을 준비하고 있는 수의사들도 대거 참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송 원장은 "일반적으로 동물병원 개원은 졸업한 수의사가 동물병원에 취업해서 3년 정도 돈을 모아서 진행하는 경우가 많다"며 "이번 전시회에는 장비 도입을 생각하고 있는 수의사들도 상당수 방문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카멕스 전시회가 포럼과 처음 함께 하는 것이어서 부족한 부분이 있으나 앞으로 수의학과 기술이 만나는 자리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많은 기업들이 관심을 가지고 참여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송 원장은 광주 지역을 대표하는 임상 수의사로 광주 지역 중소병원들과의 네트워크를 구성해 서로에게 맞는 진료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다.

병원은 광주 시내와 영산강이 바라보이는 광주 외곽 한적한 공간 2곳에 위치해 있다. 병원 주변은 반려동물과 보호자가 산책하면서 차도 한잔 할 수 있도록 꾸며져 있다.


11/20/2019

해외거점 공유 플랫폼 본격 출범!


해외에서 세미나 등 행사를 진행할 때 마땅한 장소를 찾지 못해 고민한 적이 있다면, 앞으로는 그런 걱정을 안 해도 될 것 같다.

중소기업에게 해외 공공기관의 회의실 등을 저렴한 비용에 대여해주는 해외거점 공유플랫폼 서비스가 시작됐기 때문.

중소벤처기업이 마케팅 등 다양한 업무 활동을 위해 수출BI 및 KSC의 개방형 공간 등 해외거점 공공자원을 하나의 사이트에서 통합 예약·사용할 수 있게 하는 공유플랫폼이 본격 조성된다.

중소벤처기업부(장관 박영선, 이하 중기부)는 수출BI와 KSC(korea Startup Center)를 중심으로 중소벤처기업이 해외거점을 온라인상에서 통합적으로 예약 사용할 수 있게 하는 거점 제공 공유플랫폼 서비스를 올해 8월부터 시범 운영 후 11월 18일 본격 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해외거점 공유경제 플랫폼은 2020년 행정안전부의 공공자원 개방·공유 서비스와도 연계되어 공유서비스가 본격적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국외 거점제공 공유플랫폼 조성방안은 중소벤처기업 해외진출의 효율적 지원을 위해 지난 ’18년 8월 혁신성장관계장관회의에 상정·의결된바 있다.

이에 따라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에서 온라인 예약시스템(office. kosmes.or.kr) 구축하여 시범 운영을 거친 후 공유플랫폼 서비스를 개시하게 됐다.

이번 공유플랫폼 서비스 개시를 통해 해외거점 등의 효율적인 이용은 물론 현지 시장정보, IR 행사정보 등 각종 정보에 대한 접근성이 제고되어 중소벤처기업의 해외진출 활동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영선 중기부 장관은 “이번 해외거점 제공 플랫폼의 출범을 통해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는 물론, 활발한 해외 진출이 이루어지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하며, “이번 공유 플랫폼 조성을 통해 성공적인 부처 간 협업 모델도 만들어지기를 바란다”라고 기대를 밝혔다. 

11/02/2018

'스타트업 파크'·'코리아 스타트업센터' 조성 아이디어 공모




스타트업 파크와 코리아 스타트업센터(이하 KSC) 조성 아이디어를 공모한다.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홍종학, 이하 중기부)는 오는 10월 31일부터 12월 7일까지 일반 국민, 대학생, 창업자 등을 대상으로 아이디어를 공모한다고 밝혔다.

중기부는 2019년부터 조성하는 스타트업 파크와 KSC가 ’개방형 혁신‘ 기반의 창업공간으로 구성되도록 아이디어를 모으자는 취지에서 이번 공모전을 기획하였다고 밝혔다.

우리나라의 창업공간은 실리콘밸리(미국), 중관촌(중국) 등 해외의 혁신창업 클러스터에 비해 상대적으로 폐쇄적이며, 일각에서는 이 때문에 성과창출이 제한적이라는 지적을 제기하고 있다.

이에, 중기부는 창업자, 투자자, 대학・연구기관, 일반기업・대기업 등 다양한 혁신주체들이 자유롭게 소통・교류하며 ‘개방형 혁신’을 통해 창업하고 성장하는 창업공간으로서 국내는 스타트업 파크, 해외에는 KSC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공모는 공간 디자인 분야에서 ①대규모 공간, ②소규모 공간, 그리고 운영 아이디어 분야에서 ③스타트업 파크, ④KSC 등 총 4개 부문으로 구분하여 접수한다.

일반인, 대학생, 창업자, 관련 전문가 등 국민 누구나 자유롭게 응모할 수 있으며, 1개 부문만 응모하거나 4개 부문에 모두 응모하는 것 역시 제한없이 가능하다.

공모기간은 2018년 10월 31일부터 12월 7일까지이며, 응모자격은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응모방법은 K-Startup 홈페이지(http://www.k-startup.go.kr) 접수하면 된다.

응모작에 대해서는 건축・디자인 전문가, 창업 관련 기관 등으로 구성된 외부 위원회가 12월 14일까지 심사를 거쳐 수상작(총 8점, 부문별 2점)을 선정하고, 총 상금 4천만원을 지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