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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8/2023

대민 업무 속도 높이기 위해 디지털 자동화 기술 도입한다

수행기업 공모를 위한 온라인 사업설명회(5.9, 오후 2시) 개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이종호, 이하 ‘과기정통부’)는 대국민 서비스의 질과 업무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된「공공업무 프로세스 자동화·지능화 프로젝트」의 7개 과제를 선정하고, 동 과제 수행에 참여할 기업들을 모집하기 위해 5월 9일(화) 14시부터 온라인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

「공공업무 프로세스 자동화·지능화 프로젝트」는 지난 4월 대통령 직속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에서 발표한「디지털플랫폼정부 실현계획」의 중점과제 중 하나로, 디지털 기술을 활용하여 정부 업무의 효율성과 국민 편익을 높이기 위해 올해부터 추진 중이다. 총 35억원 규모로 추진되는 동 사업은 검색·수집·취합·분류 등 사람이 일일이 수작업으로 처리하고 있는 단순·반복 업무를 자동화함*으로써 대국민 서비스를 보다 빠르고 정확하게 제공하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 RPA(Robotic Process Automation) 소프트웨어를 적용하여 사람이 수행하는 단순·반복적인 업무를 로봇이 하는 것처럼 자동화

국민이 효과를 직접 체감할 수 있는 대민 서비스를 중심으로 선정이 된 7개 과제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 에너지바우처 사각지대 해소 지원 자동화(한국에너지공단)

에너지바우처란 에너지 취약계층에게 전기·도시가스·지역난방 등의 비용을 지원하는 제도다. 신청에 필수적인 고지서 번호를 몰라 신청을 못하거나 이사·단전 등으로 바우처 사용을 못하는 등 일부 사각지대가 존재하는 상황이다. 자동화 기술을 도입하면 에너지공급사가 가진 고지서 정보를 DB화하여 신청 정보와 비교·검증할 수 있고, 바우처 미사용 가구를 추출하여 맞춤형으로 안내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에너지 취약계층의 냉·난방비 부담을 경감할 것으로 기대한다.

◆ 학점은행제 학습자 등록 및 학점 인정 절차 자동화(국가평생교육진흥원)

학점은행제는 학교 밖에서 이뤄지는 다양한 학습 및 자격을 학점으로 인정하여 일정 기준을 충족하면 학위를 수여하는 제도로, 매년 61만명(중복 포함) 이상이 활용하고 있다. 관련 증빙서류를 수작업으로 검증∙대조하고 있어 최장 60일까지 소요되던 처리기간을 자동화 기술을 도입함으로써 10~20일 이내로 획기적으로 단축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 병역이행 민원·행정서비스 자동화(병무청)

전역 후 복학 신청이나 군 적금 해지 등을 위해서는 전역일자가 표출된 병적증명서가 필요한데, 복무자료 정보와 전역 인사명령 공문 내용을 수작업으로 취합·비교하고 있어 전역 3~4주 이후 병적증명서가 발급되고 있다. 자동화 기술이 도입되면 관련 공문을 자동 열람하고 DB화한 후 데이터 비교·검증을 거쳐 신속하게 병적증명서를 발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연 30만명 이상이 수혜를 볼 것으로 예상된다.

이 외에도, △ 다량 등기우편물 발송 접수·정산 자동화(우정사업본부), △ 의약품 안전관리 업무 자동화(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 △ 무선국 검사 행정 업무 자동화(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 △ 수탁폐수·화학물질 관리시스템 자동화(한국환경공단) 등 대국민 편의를 도모하기 위한 공공서비스 개선 과제들이 추진된다.

이번 사업설명회는 카카오TV*(https://tv.kakao.com/channel/3527643/info)를 통해 온라인으로 실시간 진행하고, 설명회 이후에도 동일 채널에서 영상을 공개할 예정이다. 설명회에서는 공모를 거쳐 최종 선정된 7개 과제의 세부 내용, 조달발주 공고 일정·절차 등을 안내한다.

과제별 사업계획서, 공고 일정, 신청 방법 등 조달발주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조달청 나라장터 누리집(www.g2b.go.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송상훈 과기정통부 정보통신정책관은 “RPA를 통한 공공업무 자동화는 정부의 일하는 방식을 전환하여 디지털플랫폼정부를 구현하는 핵심 과제”라고 하며, “앞으로도 디지털 기술의 범정부적 도입·확산을 통해 공공업무 전반을 디지털 시대에 맞게 재설계하는 등 정부 혁신과 일 잘하는 정부 구현을 위해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9/04/2020

과기정통부 내년 예산 17.3조원… 바이오헬스 등 집중 투자

 5G 장비·부품 국산화 및 6G 원천 핵심기술 확보.. 신개념 반도체 선도기술 개발 주력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내년도 예산안을 총 17조원으로 편성하고 디지털뉴딜정책 시행, 감염병 대응 지원 강화 등에 중점을 둔다고 밝혔다.

내년 과기정통부 예산은 총 17조3,415억원으로 올해 추경포함예산(16조5,000억원) 대비 4.9% 증가한 규모이며 본예산(16조1,000억원) 대비로는 7.7% 늘어났다.


분야별로는 디지털 뉴딜, 기초원천 연구개발, 바이오·헬스 등 3대 신산업 육성, 포용사회 실현, 감염병 대응 등에 투자한다.


먼저 디지털 뉴딜 부문에 1조8,584억원이 투입된다.


공공 및 민간의 데이터 수집→축적·가공→활용 등 데이터 가치사슬 체계를 구축하고 혁신적인 서비스 개발, 일자리 창출 등 데이터댐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행한다.


AI 기술을 전분야에 확산시키기 위해 신수요 창출형 '인공지능 융합 과제'를 추진하고 차세대 인공지능핵심기술도 개발하기로 했다.


바이오헬스, AI 반도체, 미래차 등 3대 신산업 육성엔 7,089억원이 반영됐다.


신약개발, 융복합 의료기기, 재생의료 등 미래 성장 가능성이 큰 유망 바이오 신기술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고 기억과 연산을 통합해 인공지능 연산성능과 전력효율을 향상시키는 신개념 반도체 선도기술 개발에 나선다.


미래차의 경우 오는 2027년까지 차량-정보통신기술 기반 융합형 레벨4 자율주행 상용화를 위한 자율주행 빅데이터, 인터넷자원공유-엣지 연계 AI소프트웨어, 시뮬레이터 등 기술도 개발할 예정이다.


감염병 대응/재난안전 분야(2,997억원)는 신변종 바이러스 및 포스트코로나 시대 대응을 위한 기초 역량 강화를 위해 기초과학연구원에 한국바이러스기초연구소를 설립하고 인공지능을 활용해 감염병 확진 환자의 예후 예측, 확산 방지에 대한 선도사업을 실시하기로 했다.


마지막으로 기초 원천 R&D 부문은 총 5조9,403억원이 투입된다. 


소재, 부품, 장비 국산기술 확보 및 미래원천기술 개발에 집중 투자하고 양자, 슈퍼컴퓨팅 등 유망분야 핵심원천기술 확보에도 주력하기로 했다.


내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 계획안은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오는 3일 국회에 제출되며 정기국회에서 상임위 예비심사, 예결위 본심사와 본회의 의결을 통해 수정 및 확정된다.


최기영 과기정통부 장관은 "정부가 코로나 이후 시대에 부합하는 선도형 혁신경제 기반을 구축하고자 하며 이를 위한 연구개발 투자 확대, 사회의 디지털 전환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3/27/2020

국내 최대 '총상금 15억' 창업경진대회 개최



국내 최대 창업경진대회가 열린다. 총상금 15억 8천만원으로 사업 자금 마련도 가능하다.

중소벤처기업부(장관 박영선, 이하 중기부)는 3월 27일 부처 통합공고로 총 상금 15억 8천만원이 걸린 국내 최대 규모의 창업경진대회 ‘도전! K-스타트업 2020’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2016년에 시작된 ‘도전! K-스타트업’은 교육부(부총리 유은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최기영), 국방부(장관 정경두), 중소벤처기업부(장관 박영선)가 부처 합동으로 진행해 왔다.

올해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 여성가족부(장관 이정옥), 특허청(청장 박원주) 등 3개 부처를 비롯하여 부산광역시, 경기도의 2개 지자체와 3개의 민간기관(아산나눔재단, 디캠프, 네이버D2SF)도 함께 참여한다.

이번 행사는, 각 기관별 특성을 반영한 8개 예선리그, 본선 및 결선과 왕중왕전’을 거쳐 20팀을 최종 수상자로 선정하는 방식으로 운영되고, 왕중왕전은 오는 11월에 개최되는 글로벌 스타트업 페스티벌 ‘COMEUP 2020’에서 진행된다.

그중, 중기부는 기존에 혁신창업리그, 여성리그 외 올해부터 4차산업 혁명을 이끌어 갈 유망 창업자를 발굴하는 별도의 AI리그를 신설·운영하고, 본선부터는 총괄 운영하게 된다.

특히, 2020년에는 창업분위기 확산과 유망 창업자 발굴을 위해 총 상금이 15억 8천만원(최고 3억원)으로 전년 대비 1억 7천만원(12%)이 증액됐다.

상장은 참여기관 확대 및 최우수상 신설 등 전년 대비 3점이 늘어나, 대통령상을 포함하여 총 29점이 수여된다.

본선 진출팀(180개)은 예비창업, 초기창업, 창업도약, 재도전성공패키지 등 중기부 창업관련 사업 선정시 서류평가 면제 등의 혜택이 있다.

결선 진출(60개)롤 통해 왕중왕전 진출팀(20개)은 기술평가 보증수수료 면제, 국외 피칭대회 선발을 위한 서류평가 면제 등의 추가 혜택 부여로 성공적인 창업을 위한 체계적인 지원을 받는다.

이전 ‘도전! K-스타트업’ 수상 팀 중에는 눈에 띄는 성과를 낸 기업도 있다.

불가사리를 활용한 친환경 제설제를 개발하여 2018년 최우수상을 수상한 ‘스타스테크’(대표 양승찬)는 투자사로 부터 22.5억원의 투자 유치를 받고, ’18년 매출액이 6억 2천만원에서 ’19년 30억원으로 증가했으며,

청각장애인들의 발음교정에 도움을 주는 아이템으로 2019년 우수상을 받은 ‘딕션’(대표 전성국)은 타겟 고객의 우선순위를 한국어를 배우고자 하는 외국인으로 변경하여 해외대학 및 다문화가정지원센터 등과 7건의 MOU를 체결하고 가시적인 성과를 앞두고 있다.

‘도전! K-스타트업 2020’ 참여를 희망하는 창업자는 K-Startup 누리집(www.k-startup.go.kr)에 게시된 통합공고문과 예선리그 참여기관별 세부 모집공고(참가자격, 접수기간 등)를 확인하여 신청하면 된다.

3/18/2020

김법민 교수, 정부 의료기기 개발 사업단장으로 임명


범부처 전주기 의료기기 연구개발 사업단장으로 김법민 교수(고려대 바이오의공학부)가 임명됐다.

사업단장의 임기는 초기 2년이며, 평가에 따라 2년 단위 연임 가능하다.

고려대는 김 교수가 지난 16일 1조2000억 원을 투입하는 ‘범부처 전(全)주기 의료기기 연구개발 사업단장’으로 임명됐다고 18일 밝혔다.

해당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 보건복지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해당 사업은 글로벌 수준의 의료기기를 연구·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2020년부터 2025년까지 6년간 총 1조2000억원 규모가 투입된다.

기술개발 → 제품화 → 임상·인허가 등 전주기 지원을 위해 본 사업을 통해 전주기 의료기기 개발에 대한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국민의 건강한 삶과 미래 산업 성장을 주도하는 의료기기 산업 기반을 조성하는 것이 목표다.

김법민 교수는 2019년 보건의료기술진흥 유공자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으며 대한의용생체공학회 및 한국광학회에서 오랜 기간 이사로 헌신하는 등 국내 의료기기 관련 분야의 전문성과 경험을 두루 갖춘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한편, 범부처 의료기기 개발사업단은 현재 본격적인 사업을 진행하기 위해 직원을 채용하고 있다.

12/19/2019

과기부, 바이오헬스 맞춤형 투자 전략 잡았다

바이오헬스 10개 분야 …  재조정 맞춤형 투자 전략으로 접근



정부가 바이오헬스 기술별로 나뉘어 있던 7개 분야를 정책 방향에 따라 10개 분야로 재조정하고 이에 대한 맞춤형 투자 전략을 제시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최기영) 과학기술혁신본부는 바이오헬스 연구개발(R&D) 분야에 대한 전략적 투자를 위해 범정부 차원에서 '바이오헬스 R&D 투자전략Ⅰ'을 수립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에 수립한 투자전략은 정부가 올해 5월 발표한 '바이오헬스 산업 혁신전략' 중 R&D투자에 대한 구체적 실천전략으로 향후 분야별 투자 포트폴리오와 주요 전략을 제시했다.

먼저 바이오헬스 R&D 분류체계를 정책과 맞물린 10개 분야로 조정해 R&D투자의 사각지대를 없애고 산업동향·정책과의 연계도 강화하고자 했다.

이에 따라 바이오헬스 산업 전반을 활성화하고 규제합리화를 지원하기 위해 '산업혁신·규제과학' 분야를 새롭게 설정했으며 바이오헬스 분야에 활용 가능한 원천연구와 기반기술 연구를 위한 '원천·기반연구' 분야는 기존 뇌과학 분야를 포함, 신설했다.

또 기존 신약, 줄기세포 분야는 각각 '의약품', '재생의료' 분야로 변경해 그 범위와 폭을 넓혔으며 기존 유전체 분야를 재구성, '헬스케어서비스'와 '생명자원·정보인프라'를 신설해 의미와 목적을 명확히 하고자 했다.

앞으로 바이오헬스 R&D투자는 △미래 대비 기초·융합 연구 ①원천·기반연구 ②바이오융복합 △혁신적 바이오헬스 산업생태계 조성 ③의약품 ④의료기기 ⑤재생의료 △국민 삶의 질 향상 ⑥헬스케어서비스 ⑦임상·보건 △혁신기반 조성 ⑧산업혁신·규제과학, ⑨전문인력 양성 ⑩생명자원·정보인프라의 10개 분야로 분류, 검토하게 된다.

헬스케어서비스 분야는 헬스케어 빅데이터 구축, 활용 및 서비스 2개 세부분야로 구성되며 향후 투자포트폴리오 방향은 개인 중심의 표준화된 데이터 수집·구축이 가능하도록 헬스케어 빅데이터 표준화·보안기술 등의 공통 플랫폼기술 개발을 지원한다.

또 헬스케어 분야 빅데이터활용과 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실증연구·디지털치료제와 같은 신기술 영역 개척, 국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시범서비스 등을 발굴·지원할 예정이다.

앞으로 헬스케어서비스 분야의 정부R&D 투자는 빅데이터 표준화·보안기술 등에 집중 지원하고 민간과의 협력을 통한 활용, 서비스 분야에 대한 지원을 중장기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산업혁신·규제과학 분야는 산업혁신, 규제과학 2개 세부분야로 구성되며, 향후 투자포트폴리오 방향은 초기 창업, 기술사업화 등을 위한실증연구 공간 및 장비 제공, 멘토링 등의 전문가 지원, 산·학·연·병 컨소시엄 등을 통한 오픈이노베이션 구축 등에 대한 지원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국제 상황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하여 바이오 생산장비·원부자재·차세대 의료소재 등 해외 의존도가 높은 바이오헬스 기술(분야)에 대해 차별화된 맞춤형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 차세대 핵심기술에 대한평가기법 마련, R&D 기획 단계부터 기술-규제 정합성 검토 등 신의료기술 등이 적기에 시장에 진입할 수 있도록 인·허가, 규제개선 연구를 지속 지원하고자 한다.

앞으로 산업혁신·규제과학 분야의 정부R&D 투자는 해외 의존도가 높은 분야에 대한단기 집중 지원 후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가며 규제과학 등은 중장기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과기정통부 김성수 과학기술혁신본부장은 "정부가바이오헬스 산업을 우리나라 차세대 주력산업으로 중점 육성하겠다는 의지가 확고한 만큼 전략적인 R&D투자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김 본부장은 "글로벌 트렌드와우리 바이오헬스의 현황 분석, 현장의 목소리를 바탕으로주요 분야에 대한 범정부 차원의 투자전략을 마련한 것"이라며 "향후 바이오헬스 분야의 정부연구개발 투자방향 및 기준으로 활용할 계획인 만큼, 사업을 담당하는 관계 부처가 적극적으로 공백영역 발굴, 신규사업 기획 등을 추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3/07/2019

과기부, 2019년도 인공지능대학원으로 선정

카이스트, 고려대, 성균관대 3개 대학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영민, 이하 ‘과기정통부’)는 지난 3월 4일(월) 한국과학기술원(KAIST), 고려대, 성균관대를 2019년도 인공지능대학원으로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공지능대학원 지원사업은 미국, 중국 등 해외 주요국에서 인공지능에 특화된 전문학과를 설립하여 인공지능 인재를 양성하는 추세에 발 맞추어 추진하게 됐다.

과기부에 따르면 매사추세츠공과대(MIT)은 10억$ 투입하여 인공지능 단과대학 설립(’19년 예정)했고, 카네기멜론대(CMU)는 세계 최초 머신러닝학과 석·박사과정 개설(’02년)했고, 중국은 ‘AI+X’ 복합 전공 100개 개설 및 AI 단과대·연구원 등 50개 설립을 목표로 잡았다.

정부는 인공지능 핵심(Core) 지식과 각 분야와의 융합 역량(AI+X)을 갖춘 최고급 선도 연구자를 양성하기 위해 7차례에 걸쳐 인공지능 관련 전문가, 대학 등의 의견을 들었다.

그 결과, 전문화된 커리큘럼과 전임교원(7명 이상) 확보, 석‧박사과정(입학정원 40명 이상)을 운영하는 학과를 개설하는 방식으로 시작했고, 국내 유수 12개 대학이 신청한 가운데, 특화된 커리큘럼, 산학협력 및 국제공동 연구 등에 대해 대학의 교육여건과 특성에 맞게 차별화된 운영계획을 자유롭게 제안해 이중 3개 대학이 선정됐다.

각 선정 대학별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한국과학기술원(KAIST)은 세계적 연구 역량을 갖춘 전임 교수진을 확보(’19년 10명→’23년 20명 예정)하고, ’23년 이후에는 인공지능대학원을 넘어 단과대 수준의 인공지능대학(College of AI)으로 발전시킬 예정이다.

또한, 경기도 판교를 아시아 최고 인공지능 밸리로 육성하려는 계획도 담고 있다.

고려대학교는 인공지능 분야 최고급 인재를 집중 양성하기 위해 박사과정(석박사 통합 및 박사) 중심으로 운영하고 글로벌 최우수 컨퍼런스 등재를 졸업요건으로 학생들의 연구성과를 강화할 예정이다.
특히, 헬스케어, 문화콘텐츠, 자율주행, 에이전트 등 4대 특화분야의 깊이 있는 연구를 통해 융합 역량(AI+X)을 갖춘 최고급 인재를 양성한다.

성균관대학교는인공지능대학원을 중심으로 인공지능 교육·연구 역량을 집중시키기 위해 인공지능 소프트웨어 및 하드웨어 관련 분야를 연구하는 15명의 전임 교수진을 결집하여 전문화된 교육·연구를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현장 중심의 인공지능 혁신 연구를 위해 삼성전자 등 39개 기업과 협업하여 산업 중심의 산학협력 체계를 강화할 예정이다.
정부는 이번에 선정된 각 대학에 올해 10억원을 시작으로 5년간 90억원을 지원하며, 향후 단계평가를 거쳐 최대 5년(3+2년)을 추가하여총 10년간 190억원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선정된 3개 대학은 ’19년 2학기(가을학기, 9월)부터인공지능 관련 학과를 개설할 예정이다.

과기정통부는 “4차 산업혁명 경쟁력의 핵심은 사람에 대한 투자로 보고, 인공지능대학원이 최고 수준의 인재 배출 요람으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향후, 인공지능 관련 인력양성 및 연구개발(R&D) 사업에서 지역 대학이 지방의 거점 역할을 할 수 있는 다각적인 방안들도 함께 강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1/15/2019

과기부, 혁신성장동력 프로젝트 협력 모색하다

‘혁신성장동력 프로젝트 성과공유회’개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영민, 이하 과기정통부)는 1월 15일, 서울 포스트타워에서 ‘혁신성장동력 프로젝트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동 행사는 5개 ‘혁신성장동력 프로젝트’* 사업단별 연구성과와 향후 계획을 전체 프로젝트 구성원들이 공유하고, 성과확산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개최되었으며, 각 사업단의 과제 참여기관‧기업 관계자 및 관련 분야 전문가 등 150여 명이 참석하였다.

또한, 성장동력 추진 유공 등 장관표창 및 범부처 혁신성장동력 협의회 위원 위촉 등도 함께 진행되었다.

‘혁신성장동력 프로젝트’는 4차 산업혁명 대응 및 혁신성장을 위해 혁신성장동력 분야 핵심기술 개발 등을 선도적으로 추진하는 범부처 민관 연구개발(R&D) 협업 프로젝트다.

각 분야별로 과기정통부, 산업부, 국토부 등 관계부처가 공동으로 참여하여 5개의 사업단이 운영 중이다.

임대식 과학기술혁신본부장은 "2018년은 혁신성장동력 프로젝트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기반을 마련한 해였다"며 "2019년에는 동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각 부처에서 추진 중인 다양한 관련과제와의 연계 및 분야 간 융합이 활성화 되어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더 많은 성과를 내줄 것을 당부”하고 “과학기술혁신본부는 규제개선, 실증 등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