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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9/2024

안덕근 산업장관 "원전‧방산 등 주력…수출 7천억달러 달성할 것"

https://v.daum.net/v/20240228113311396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이날 '제3차 민관합동 수출확대 대책회의'를 주재함

"글로벌 4대 메가 트렌드에서 발굴한 기회 요인과 원전, 방산 등 수주 분야의 전략성을 고려할 것"이라며 "소비 등 내수가 부진한 상황에서 수출과 투자를 통해 우리 경제를 견인할 수 있도록 산업부는 올해 국내 제조업 투자 110조 원, 외국인투자 350억 달러 유치 목표와 함께 올해 수출 7천억 달러라는 담대한 3대 목표를 설정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20대 수출 주력품목 관련 "반도체 1200억 달러 이상, 자동차 750억 달러, 콘텐츠 160억 달러, 농수산식품 133억 달러, 플랜트 330억 달러 등 품목별 도전적인 목표를 설정하고 국내 생산능력 확충, R&D, 금융・마케팅 등을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반도체, 자동차, 농수산식품 등 20대 수출 주력품목에 대해서는 생산능력 확충, 초격차 기술 확보, 인플레이션 감축법(IRA)・탄소국경조정제도(CBAM) 등 통상현안 대응, 금융・마케팅 등을 전폭적으로 지원한다.

1/12/2021

의료기기 매출 500억원 기업, 15개 …시장점유율 40% ↑

정부 ‘의료기기 활용·지원체계 구축방안’ 시장점유율 40.8%로 



정부가 2025년까지 의료기기 시장점유율을 40.8%로 끌어올리고, 매출액 500억원 이상 혁신형 의료기기기업을 15개로 늘린다고 밝혔다.

정부는 8일 제2차 혁신성장 BIG3 추진회의를 열고 ‘의료기기 활용의 선순환 구조를 마련한다’는 비전 아래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의료기기 활용·지원체계 구축방안’을 마련했다.

한편 국내 의료기기는 시장의 지속성장에도 불구하고 수입점유율은 60%대를 유지하고 있고 수입대체 가능성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국산화율은 미흡한 실정이다.

때문에 의료기기는 생명과 연관돼 브랜드 인지도가 높고 손에 익은 제품을 선호하는 경향이 강해 후발주자 진입이 어려운 시장으로, 시판 중인 제품을 중심으로 활용체계를 함께 구축해나갈 필요가 있다고 제기되어 왔다.

우선 정부는 의료진 사용경험 확대를 위한 트레이닝-K 플랫폼 구축과 함께 우수제품의 구매연계 활성화에 필요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기능별로 분산된 기존사업을 통합해 의료인 술기교육·사용경험 제공·마케팅까지 가능한 통합플랫폼으로 발전시킨다.

또 구매연계 활성화를 위해 제품 신뢰도 확보와 의료기관 구매절차 개선 및 공공구매 연계 등 제도적 기반을 구축한다.

대상품목은 시장성이 있는 제품과 혁신성이 있는 제품이다.

'시장성이 있는 제품'은 기술개발 난이도가 낮고 교체부담이 적어 단시간 내 도입이 가능한 치료재료와 기술경쟁력이 있는 범용 의료장비 등을 말한다.

'혁신성이 있는 제품'은 지속적 교육·훈련을 통한 사용경험 제공 및 초기 트랙레코드 축적을 위한 의료기관의 시범구매를 지원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보건복지부는 브랜드 인지도가 높은 대학병원 내 ‘사용경험 제공-피드백-개선’을 통해 구매로 연계되는 '맞춤형 트레이닝-K 플랫폼'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상설 마케팅 채널을 운영하고 참여 의료진에 대한 인센티브 마련을 검토하며, 추가적 성능근거 창출이 필요한 제품에 대해서는 시판후 임상시험 연계도 지원하기로 했다.

아울러 혁신성 있는 제품의 경우 대상별 교육·훈련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해 제품홍보 및 기능 고도화도 지원할 계획이다.

타 병원 의료인 이용과 공간의 다각적 활용이 어려운 병원 부설센터의 제약이 있을 경우 확장된 통합형 센터 구축을 추진한다.

접근성이 높은 지역에 기업과 의료진이 공동으로 이용 가능한 글로벌 수준의 트레이닝 센터를 구축하고, 단체 트레이닝 공간을 마련하며 의료진 섭외 및 병원 부설형 공동 프로그램 개발 등을 진행한다.

또한 의료기기 테마별 전시와 국내·외 바이어 대상 마케팅을 연계하고, 사용적합성 테스트 의무화 및 적용대상의 단계적 확대에 대응해 테스트 인프라로도 연계·활용한다.

의료기기 구매연계 체계도 마련, 적극적인 구매 검토가 가능하도록 제도 기반을 구축하고 혁신성 있는 제품의 초기 트랙레코드 축적을 위한 시범구매도 지원한다.

복지부는 "제품의 객관적 공신력 확보 및 의료계 확산을 위해 의학회·병원협회 등 주도의 민간 인증제도 도입을 검토하겠다"먀 "시판 후 임상시험 지원을 확대해 제품의 임상근거를 마련하면서 글로벌 제품과 동등한 성능이 검증된 제품부터 인증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의료기기 관련 정부지원 의료기관을 중심으로 중소·벤처기업 제품 구매 가능성을 사전에 검토하는 등 구매절차도 개선하며, 중소·벤처기업 제품 사용 활성화에 대한 의료기관 공감대 확보를 위해 복지부-대한병원협회 협력 MOU 체결도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조달청은 트레이닝-K 플랫폼을 통해 우수성을 검증한 제품에 대해 공공구매 활성화를 추진해 혁신시제품 지정을 확대하고 수의계약과 시범구매 등 국·공립 의료기관 선도구매로 확산할 방침이다.

복지부는 2022년까지 허가받은 혁신의료기기와 혁신형 의료기기기업 제품을 혁신의료기기 실증지원센터에 시범보급하고, 신의료기술평가와 건강보험 급여 등재 등에 필요한 비용 효과성의 근거 창출을 지원한다.

기재부도 다양한 형태의 유상차관(EDCF)을 활용해 우수한 의료기기의 해외진출을 지원하고 코로나19 긴급대응 의료기기 등 의료기자재차관을 지속 발굴함과 동시에, 보건·의료분야 섹터개발차관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올해 상반기 중에 중소기업 전용 소액기자재차관의 사업규모 확대 및 신규사업 발굴 등으로 중소 의료기기 업체의 해외진출 기회도 확대될 전망이다.

산업부는 신속개발이 가능한 품목의 단기 R&D 및 구매연계를 지원하고자 1·2차 병원, 연구소, 기업 등 단기간 내 자급화 가능 품목을 발굴해 다수 의료기관 의무구매 조건으로 R&D 지원한다.

또한 의료현장 아이디어를 반영하고 병원-기업 공동 기술개발, 구매연계를 통한 사업화 성과 확산 등 병원-기업간 협력을 고도화한다.

이와 함께 단기개발이 어려운 품목의 R&D를 통한 중장기 잠재력도 확충하는데, 복지부·과기부·산업부 등 관계부처는 수입의존도가 높은 필수 의료기기 및 핵심부품·소재 기술력 확보를 위한 지원도 나선다.

아울러 올해부터 미래유망 분야에 선제적 R&D 투자를 진행하고, 의사과학자 등 핵심 개발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다.

한편 정부는 올해 1분기 중 병원부설형 및 통합형 맞춤형 트레이닝-K 플랫폼을 구축하고 2021년도 신제품 사용자평가 공모도 3월까지 추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10/04/2020

대한민국방위산업전 2020 추가 참가기업 모집



2020 대한민국방위산업전에 참가할 기업을 추가 모집한다.

대한민국방위산업전 조직위원회는 9월 개최 예정이던 'DXKorea 2020' 전시회를 오는 11월 18일로 순연하면서 참가할 기업을 추가로 모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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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 사 일 정

(기존) 2020년 9월 16일(수) - 9월 19일(토), 킨텍스

(변경) 2020년 11월 18() - 11월 21(), 킨텍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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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XKorea는 대한민국육군협회, 코트라, 대한민국방위산업전 조직위원회가 공동주최하고, 국방부, 산업부, 육군, 방위사업청, 경기도, 국방과학연구소, 국방기술품질원, 한국방위산업진흥회 등이 후원하는 전시회다.

주요 품목은 무기체계, 전력지원체계, 유무인복합체계, 대테러 및 경호/보안 시스템 등이다.

육군협회가 주최하고 국방부, 산업부, 육군본부, 방위사업청 등이 후원하는 이번 전시회는 지상무기 전시회로, 올해는 코로나19 등의 이슈에 따라 '국방의료기기관'을 별도로 구성한다.

주요 관람객은 해외 초청 VIP, 정부, 군관계 기관, 군의무관 등으로 의료기기 제조사는 기본 6,030달러의 참가비(9㎡ 기준)를 50% 정도 인하한 금액으로 모집을 진행하고 있다. 

10월 말까지 참가 신청 추가 접수를 받고 있으며 보다 자세한 사항은 조합 홈페이지(http://www.dxkorea.org/ko/index.asp)를 참고하면 된다.

9/02/2020

산업부, 11조1592억원으로 확대 편성




산업통상자원부는 2021년도 예산을 올해보다 18% 증가한 11조1592억원으로 확대 편성했다고 1일 밝혔다.

산업부는 미래형 산업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한 제조업 경쟁력 제고, 차질없는 에너지전환 및 에너지신산업 육성, 수출활력 회복 및 투자유치 확대에 주안점을 두고 내년도 예산안을 마련했다.

먼저 산업강국을 위한 제조업 경쟁력 제고 지원에 4조6705억원을 투입한다. 

소재·부품·장비, 시스템반도체·바이오헬스·미래차(빅3) 등 미래 먹거리를 육성하고 제조업 전반의 디지털화를 촉진하며 우리 산업의 허리인 중견기업을 육성한다.

소재·부품·장비에는 올해보다 21% 증액된 1조5585억원을 편성했다. 대표적 연구개발(R&D) 사업인 소재부품산업기술개발사업 예산을 50% 가까이 증액하고 소부장 관련 혁신 생태계 조성을 위한 예산도 확대했다.

세계 시장에서 선도적 위치로 도약할 수 있도록 시스템반도체, 바이오헬스, 미래자동차 분야 지원 예산을 대폭 증액하고 범부처가 긴밀히 협력한다. 

시스템반도체의 경우 반도체 설계기업(팹리스) 육성부터 제품 생산까지 전주기로 지원한다.

코로나를 계기로 바이오산업 육성을 위한 글로벌 경쟁이 심화함에 따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보건복지부 등과 함께 신약과 의료기기를 개발하는 범부처 공동 연구개발 예산을 확대했다. 

특히 이번 예산안을 통해 중견기업의 규모와 특성에 맞는 연구개발 지원이 가능하도록 관련 사업을 신설하는 등 중견기업 전용 프로그램 지원 규모를 718억원으로 확대했다. 

사업재편 지원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사전 맞춤형 컨설팅과 승인기업 사업화를 지원할 예정이며 신산업에 진출하는 사업재편 승인기업 대상 전용 R&D 사업을 신설했다.

또 산업부는 수출활력 회복과 투자유치 확대를 위해 1조4224억원을 편성했다. 

우선 무역보험기금 출연 규모를 4000억원으로 확대하고 수출기업 대상 해외마케팅 바우처 제공 예산도 대폭 증액했다. 

기업들의 무역 업무를 온라인화하기 위한 예산도 편성해 수출기업들의 편의성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또 국내 전시산업 경쟁력 강화와 수도권 전시 공간 확충을 위해 내년에 킨텍스 3단계 건립 공사에 착수키로 하고 200억원을 반영하고 글로벌 첨단기업들의 국내 유치를 위해 현금 지원 예산을 증액했다. 

해외에 나가 있는 우리 기업들의 유턴을 활성화하기 위한 유턴기업 전용보조금 예산도 대폭 확대했다.

5/29/2020

중기중앙회, 산업부·생기원과 뿌리산업 협력 MOU 체결

뿌리산업 전문인력 교육센터 설치 지원 등 적극 협력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은 28(목) 오후 3시, 시흥시 뿌리기술지원센터에서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이낙규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뿌리산업 협력MOU'를 체결했다.

이번 MOU는 중소기업 애로사항을 대변하는 중기중앙회와 뿌리산업 정책을 수립하는 산업부, 뿌리기업에 대한 기술 및 인력지원을 하고 있는 생산기술연구원과의 최초의 공식적인 3각 협약으로,

산업부는 ▲관련법령 개선, 지원예산 마련 등 차세대 뿌리산업 생태계를 구축 중기중앙회는 올해부터 신설되는 소재부품장비 산학협력단 지원대상(‘20년 200억)이 되는 ▲뿌리기업 발굴, 생산기술연구원은 ▲뿌리기업 애로기술 해소 등 현장지원을 담당하게 된다.

소재부품장비 산학협력단 지원사업은 대학이 보유하고 있는 뿌리기술을 기반으로 뿌리기업이 겪고 있는 애로기술을 해소해주는 사업으로, 중소기업중앙회가 올해 6월까지 애로기업을 발굴하여 추천할 예정이다.

MOU체결 이후 산업부 장관과의 간담회에서 표면처리, 주물, 금형, 단조 등 뿌리조합 이사장들은 ▲뿌리산업 전문인력 교육센터 설립 ▲뿌리센터의 ‘위상격상’ 등 지원체계 개선 ▲뿌리산업 전용 정책자금 지원 ▲대·중소기업 납품단가 조정 우수기업 인센티브 제공 등 뿌리산업 발전 정책을 건의했다.

이에 산업부 장관은 교육센터 설립, 납품단가 조정 우수기업 인센티브 제공, 지원체계 개선에 대해서는 긍정적으로 추진하고, 전용자금은 중장기적으로 검토해 나가겠다고 답변했다.

성윤모 산업부 장관은 "이번 코로나 19 확산 등으로 인한 글로벌 공급망 재편 과정에서 국내 안정적 공급망 구축이 중요하며, 4차 산업혁명 등 새로운 변화에 맞추어 뿌리산업의 근본적인 변화를 모색해야 되는 엄중한 상황에 처해 있다"면서 "정부는 뿌리기업의 코로나19로 인한 단기적인 애로해소 방안과 함께 차세대 뿌리산업 경쟁력 강화방안을 준비중이며, 업계 의견을 수렴하여 조만간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3/18/2020

김법민 교수, 정부 의료기기 개발 사업단장으로 임명


범부처 전주기 의료기기 연구개발 사업단장으로 김법민 교수(고려대 바이오의공학부)가 임명됐다.

사업단장의 임기는 초기 2년이며, 평가에 따라 2년 단위 연임 가능하다.

고려대는 김 교수가 지난 16일 1조2000억 원을 투입하는 ‘범부처 전(全)주기 의료기기 연구개발 사업단장’으로 임명됐다고 18일 밝혔다.

해당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 보건복지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해당 사업은 글로벌 수준의 의료기기를 연구·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2020년부터 2025년까지 6년간 총 1조2000억원 규모가 투입된다.

기술개발 → 제품화 → 임상·인허가 등 전주기 지원을 위해 본 사업을 통해 전주기 의료기기 개발에 대한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국민의 건강한 삶과 미래 산업 성장을 주도하는 의료기기 산업 기반을 조성하는 것이 목표다.

김법민 교수는 2019년 보건의료기술진흥 유공자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으며 대한의용생체공학회 및 한국광학회에서 오랜 기간 이사로 헌신하는 등 국내 의료기기 관련 분야의 전문성과 경험을 두루 갖춘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한편, 범부처 의료기기 개발사업단은 현재 본격적인 사업을 진행하기 위해 직원을 채용하고 있다.

1/15/2020

정부, 의료기기 규제 빗장 푼다 … 4개 분야 15개 사항

15개 의료기기 규제 개선안 발표 … 지속적인 개선사항 관리키로


정부가 혁신 의료기기 육성을 위해 VR·AR 기반 의료기기 품목을 신설하고, 신의료기술평가 등 제도를 개선한다.

또 의료기기 전기안전인증, 환경부담금, 광고규제 등 이중규제도 철폐한다.

정부는 관계부처 합동으로 '바이오헬스 핵심규제 개선방안'을 수립해 1월 15일 혁신성장전략회의에서 의결하고, 이에 따른 규제개선을 적극 추진한다고 밝혔다.

'바이오헬스 핵심규제 개선방안'에 따라 정부는 연구·산업 현장에서 제기된 4대 분야 총 15개 과제를 개선해 나가기로 했다.

우선 혁신 의료기기 육성을 위해 관련 규정을 대폭 손질한다.

별도 허가품목이 없는 VR(가상현실)·AR(증강현실) 기반 인지행동치료용 소프트웨어 등 융복합 의료기기에 대한 별도 허가품목 신설을 추진하기로 했다.

또 인공지능 영상진단기기 등 새로운 기술이 융복합 된 의료기기는 우선 심사 특례를 제공하기로 했다.

이는 지난해 4월 통과된 의료기기산업법 제정안에 따라 혁신의료기기 품목군 및 혁신기기로 지정하여 인허가시 우선 심사할 수 있도록 하위법령을 제정할 계획이다.

혁신 의료기기의 걸림돌로 인식된 신의료기술평가도 바뀐다.

혁신의료기술 평가트랙의 기술 및 질환 범위를 확대하고, 혁신 의료기술 재신청 절차를 마련해 혁신기술의 인정이 활성화되도록 개선한다.

올해 2분기부터는 체외진단검사에 대해 선진입후평가 제도를 도입하기로 했다.

그동안 업계에서 이중규제라고 목소리를 높여던 부분들도 대부분 철폐된다.

우선 첨단의료복합단지에 입주기업이 설치할 수 있는 생산 시설 규모를 완화해 제품개발과 생산이 한공간에서 진행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1, 2등급 의료기기는 식약처에서 인허가 당시에 전기적 안전성에 대한 관리가 이뤄지고 있어 전기용품 안전인증이 면제된다.

환경부담금 납부 면제대상도 1회용 의료기기 등 품목을 확대해 기업의 부담을 경감시킨다.

의료기기 광고도 현재 식약처에서 위탁해 진행하는 광고심의를 탈피해 민간광고 사전심의제를 도입해 광고규제 합리화를 이룬다는 계획이다.

공급내역 보고 제도 개선, 대급결제 지급기한 설정 등을 통해 유통질서도 크게 개선하기로 했다.

이외에도 ▲신산업 육성을 위한 연구환경 조성을 위해 의료데이터 활용 확대 ▲폐지방 재활용 허용 및 파생연구자원 지침(가이드라인) 마련 ▲건강관리서비스 인증제 도입 ▲‘건강 인센티브제’ 시범사업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정부는 바이오헬스 분야 규제개선과 관련하여 이번 개선방안과 이미 시행 중인 제도개선 사항의 현장 집행실태를 지속 점검해 나가기로 했다.

또 바이오헬스산업 혁신전략 추진위원회 등을 통해 업계·연구현장 중심의 상시적 규제 발굴·개선 시스템을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보건복지부 박능후 장관은 "혁신의료기술 평가트랙을 확대함으로써 인공지능(AI)·정밀의료 등 첨단 융·복합 의료기술의 혁신성을 보다 넓게 인정할 계획"이라며 "이번 규제개선으로 의료기술 발전을 통해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대표적 미래 먹거리 산업인 보건산업이 성장하여 일자리 창출 및 혁신성장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8/06/2019

산업부, 2019년 의료기기 제품화 성과발표회 개최


산업통상자원부는 6일 서울 세종대학교 컨벤션센터에서 병원-기업 간 협력 연구개발(R&D) 플랫폼 사업 및 첨단의료기기개발 지원사업을 통해 창출한 국내 의료기기 제품화 성과에 대해 발표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산업기술평가관리원, 오송·대구경북 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국내 주요 6개 병원, 의료기기 업계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해 성과를 공유하고, 의료기기 산업 발전 관련 정보를 교환했다.

산업부는 국내 의료기기 기업들이 병원의 신뢰를 얻고, 시장진출을 확대할 수 있도록 병원-기업 플랫폼 사업을 통해 병원내 기업지원을 위한 전용공간 마련해 기업들이 병원의 의료현장 지식, 시제품 제작 컨설팅 등을 받을 수 있게 했다.

그 결과, 병원당 평균 100건 이상의 컨설팅을 수행했고,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은 공동개발한 4개 품목에 대해 선도구매하는 등 병원-기업 간 활발한 교류가 이뤄지는 성과를 거뒀다.

또한 오송·대구 첨복단지 의료기기센터의 인프라를 활용해 중소기업들의 애로기술해결 및 시제품 제작 등을 지원했다.

오송·대구 첨복단지 의료기기센터는 31개 기업을 지원해 100건 이상의 시제품 제작을 지원했고, 기업들은 총 31개 제품의 품목허가를 받는 성과를 창출했다.

최남호 산업부 제조산업정책관은 "오늘 행사가 그간 정부의 투자를 통해 제품화된 성과들이 홍보돼 국산 의료기기가 시장에 적극 진출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의료기기업계, 병원, 유관기관 등이 서로 협력해 국내 의료기기 산업 발전을 위해 지속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1/15/2019

과기부, 혁신성장동력 프로젝트 협력 모색하다

‘혁신성장동력 프로젝트 성과공유회’개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영민, 이하 과기정통부)는 1월 15일, 서울 포스트타워에서 ‘혁신성장동력 프로젝트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동 행사는 5개 ‘혁신성장동력 프로젝트’* 사업단별 연구성과와 향후 계획을 전체 프로젝트 구성원들이 공유하고, 성과확산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개최되었으며, 각 사업단의 과제 참여기관‧기업 관계자 및 관련 분야 전문가 등 150여 명이 참석하였다.

또한, 성장동력 추진 유공 등 장관표창 및 범부처 혁신성장동력 협의회 위원 위촉 등도 함께 진행되었다.

‘혁신성장동력 프로젝트’는 4차 산업혁명 대응 및 혁신성장을 위해 혁신성장동력 분야 핵심기술 개발 등을 선도적으로 추진하는 범부처 민관 연구개발(R&D) 협업 프로젝트다.

각 분야별로 과기정통부, 산업부, 국토부 등 관계부처가 공동으로 참여하여 5개의 사업단이 운영 중이다.

임대식 과학기술혁신본부장은 "2018년은 혁신성장동력 프로젝트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기반을 마련한 해였다"며 "2019년에는 동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각 부처에서 추진 중인 다양한 관련과제와의 연계 및 분야 간 융합이 활성화 되어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더 많은 성과를 내줄 것을 당부”하고 “과학기술혁신본부는 규제개선, 실증 등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12/04/2018

산업부-중소기업, "제조 혁신을 통한 성장동력 회복 논의"

12월 4일 중소기업중앙회, 산업통상자원부장관과 중소기업인 간담회 개최


중소기업중앙회(회장 박성택)는 4일(화) 중소기업중앙회 이사회회의실에서 '산업통상부장관과 중소기업인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장관과 박성택 중소기업중앙회장을 비롯 이재화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 이사장 등 중소기업계 대표 30여명이 참석하여 제조업 혁신과 에너지·통상 현안 애로 해소를 위한 현장의 목소리를 전달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미·중 무역분쟁의 여파와 주력산업의 침체, 노동 이슈로 한국 경제의 성장 동력이 약화되었다는 점에 인식을 함께하고 제조 혁신으로 극복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세계 주요국이 ▲미국의 첨단제조파트너십 ▲중국제조 2025 ▲일본재흥전략 2016 등 강력한 제조업 부흥정책을 수립·시행하고 있는데 반해 우리는 정책적 협업기능 부족과 중장기 플랜 미흡으로 성장동력인 제조업이 점차 활력을 잃어가고 있다는 점에 중소기업들은 의견을 모았다.

이어 우리 제조업 현실에 대한 냉정한 평가와 관계부처 합동으로 “제조업 르네상스 중·장기 경쟁력 강화방안”을 조속히 수립해야 한다고 건의했다.

그 외에도 ▲생활소비재산업 육성 법적근거 마련 ▲뿌리산업 공정혁신 및 인력양성 지원 ▲에너지효율향상을 위한 설비투자 지원 확대 ▲미중 무역분쟁 영향 중소기업 지원 확대 등 17건의 정책과제와 개선사항을 건의했다.

박성택 중소기업중앙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제조업 혁신 기반으로 경제위기를돌파하기 위해서는 규제 혁파와 노동시장 유연성 강화, 대중기 상생을 통한 범정부적제조업 경쟁력 강화대책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성윤모 산업부 장관은 “중소기업은 우리 경제의 역동성 회복과 혁신성장의 출발점”이라며 “중소기업의 스케일업(Scale-Up)이 원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친환경, 스마트화 등 기업 DNA의 획기적 전환을 촉진시켜나가고, 대-중소기업간 관계를 수평적 협력 관계로 발전시켜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상생을 통해 동반성장하는건강한 산업생태계를 조성하는데 역점을 두겠다”고 밝혔다.

산업부, 5일 코엑스서 대한민국 '기술사업화대전' 개최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성윤모, 이하 산업부)가 주최하고 한국산업기술진흥원(원장 김학도, 이하 KIAT)이 주관하는 '2018 대한민국 기술사업화대전'이 12월 5일 서울 코엑스 아셈홀에서 열린다.

‘기술에 가치를, 혁신으로 성장을’이란 슬로건으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기술사업화를 통한 일자리 창출의 중요성과 기술이전·사업화 성과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산업부와 KIAT 관계자, 기술사업화 유공자 등 산학연 관계자 500여명이 참석한다.

오전 개막식에는 ‘기술사업화! 걸어온 20년, 더 나아가야 할 내일’ 이라는 주제의 기념영상을 통해 기술사업화의 새로운 패러다임 전환을 선언한다.

이어 기술사업화 및 녹색인증 유공자 포상, 공공기술을 활용한 BM(Business Model) 경진대회, 투․융자 설명회 및 상담회, 기술평가 포럼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열린다.

기술사업화 유공자 포상식에서는 기술이전·거래, 기술사업화 기술평가·기술금융, 녹색인증분야에 대해 공적이 우수한 개인 및 단체를 선정해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 및 한국산업기술진흥원장상을 시상함으로써 기술사업화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사기 진작을 도모한다.

공공기술을 활용한 BM(Business Model) 경진대회에서는 기술경영전문대학원(MOT)을 운영하는 7개 학교가 참여한다. 국가기술은행(NTB)에 등록된 공공기술을 활용한 사업화 비즈니스 모델사례를 발표하고 우수자를 현장 시상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기술이전·사업화 우수성과로 창출된 제품을 체험할 수 있는 전시부스가 마련된다. 상담 코너에서는 사전매칭을 통한 투자, 기술거래, 특허 관리 상담과 함께, 규제 샌드박스 제도를 소개하고 수요를 사전 신청받는 자리도 마련된다.
김학도 KIAT 원장은 “신기술이 개발돼도 제도와 규제 때문에 적기에 시장에 진출하지 못하는 기업애로를 해결하기 위해 R&D 시작 단계에서부터 예상되는 미래 규제를 발굴․개선하고 개발이 완료되면 즉시 시장진출이 가능하도록 사업화 지원체계를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2018 대한민국 기술사업화 대전의 세부 일정은 KIAT 홈페이지(www.kiat.or.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기술사업화에 관심 있는 개인, 기업, 기관 등 누구나 참석 가능하다.

11/21/2018

의료재활로봇, 기술 및 규제 어디까지 왔나







재활로봇의 미래를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국립재활원 의료재활로봇보급사업단은 오는 11월 28일 용산에 위치한 서울드래곤시티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제6회 의료재활로봇산업 활성화 심포지엄'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의료재활로봇보급사업의 지난 성과 공개와 더불어 의료재활로봇 산업 활성화에 필요한 정보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세션으로 ▲의료재활로봇보급사업 소개 ▲의료재활로봇 임상활용 및 성과 ▲재활로봇 인허가 및 활성화 방안 등이 진행된다.

또 부대행사로 SUBAR, EXOWALK, 배설케어로봇 등 의료재활로봇을 직접 살펴 볼 수 있는 자리도 마련된다.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11월 23일까지 해당 링크(http://naver.me/IgqFvnxk)로 신청하면 된다.




10/22/2018

KIAT, 23일부터 3일간 소재부품뿌리산업 주간 개최





한국산업기술진흥원(원장 김학도,이하 KIAT)은 10월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일산 킨텍스에서 ‘2018 소재부품-뿌리산업주간’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KIAT와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코트라, 한국소재부품투자기관협의회, 킨텍스가 공동 주관한다.

대한민국 산업 경쟁력의 근간을 이루는 소재 및 부품, 뿌리기술 관련 기업을 소개하고, 판로 개척을 위한 비즈니스 상담에서 국내 제조업 현황과 미래 트렌드까지 확인할 수 있는 종합 박람회가 될 예정이다.

개막행사·시상식, GP KOREA, 소재부품 및 뿌리산업 관련 포럼·심포지엄, 1:1 투자유치 상담, M&A 세미나, 채용설명회 등 주요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이번 행사에서는 디에고 아르세스 슈나이더 일렉트릭 아시아총괄, 브래드 템플턴 미국 싱귤래러티대학 교수를 초청하여 한국의 소재부품산업의 미래와 새로운 혁신의 방향을 공유하는 자리도 마련된다.

KIAT를 포함한 공동주관사들 또한 각자의 전문성을 살린 홍보부스를 통해 연구개발을 위한 공공기술 이전과 시설·장비·기술 등의 지원은 물론 기술창업과 기술금융, 신시장 개척 위한 투자 및 수출 등에 대한 전문적인 컨설팅도 제공할 계획이다.

김학도 KIAT 원장은 "다년간의 행사를 통해 ‘소재부품-뿌리산업주간’은 산업의 트렌드를 현장에서 살펴볼 수 있는 국내 대표 기술전시회로 자리매김 했다”며 “이번 행사에 참여한 많은 기업들이 기술개발에서 사업화와 판매수출로 이어지는 전주기적 종합지원을 통해 실제 도움이 되는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어내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9/27/2018

산업부, 성윤모 신임 장관 취임



산업통상자원부가 혁신성장과 양질의 일자리를 위해 본격적으로 나선다.

27일 산업통상자원부 성윤모 신임 장관은 정부세종청사에서 취임식을 통해 “우리 경제의 혁신성장과 좋은 일자리 창출을 주도하는 산업·통상·에너지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성 장관은 “창업·성장·성숙·구조조정이라는 기업의 라이프 사이클이 역동적으로 작동할 수 있도록 성장의 걸림돌을 제거하고 중소·중견기업이 우리 경제의 핵심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성윤모 신임 장관은 2015년 산업통상자원부 대변인을 지냈고, 2016년 국무조정실 결제조정실 실장을 거쳐, 2017년 특허청 청장을 역임한 바 있다.

9/03/2018

4차산업혁명, 의료기기 인력 수급엔 어떤 변화 있나?



의료기기SC, 의료기기산업 인력수급실태 수요조사 진행


최근 급변하는 의료기기 산업 환경에 따른 인력수급 현황을 조사하기 위한 사업이 진행되고 있어 주목된다.

해당 자료는 의료기기 인력 정책을 결정하는데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이사장 이재화, 이하 조합)은 9월 30일까지 ‘의료기기산업 인력수급실태 수오죠사’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 조사 대상은 ▲의료기기 중에서 X-ray, 초음파, CT, MRI 등 진단기기 제조기업 ▲3D프린팅을 활용한 의료기기 제조기업 등이다.

해당 기업의 인사담당자를 대상으로 ▲기업의 총인원 ▲분야별 종업원수(사무/연구/생산) ▲채용계획(모집분야/예정인원/숙련도) ▲필요교육과정 등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을 조사한다.

총 4장으로 구성돼 있고, 10분 정도면 작성이 가능하다.

해당 자료를 작성해서 제출하면 기념품도 지급한다.
(http://www.medinet.or.kr/?page_id=13390&uid=125&mod=document&pageid=1)

방법은 위의 수요조사서를 다운로드 한 후 프린트, 자필 작성해 제출(이메일, 팩스)하면 된다.

조합 안병철 상무는 "응답 내용은 향후 의료기기산업 관련 정책을 수립하는 기초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라며 "산업계에서 필요로 하는 맞춤형 인력을 양성할 수 있는 근거가 돼 기업들의 인력난을 해소하는데 도움이 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8/11/2018

이공계 전문여성 인턴십 참여 기업 모집



한국여성공학기술인협회가 인턴십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

해당 인턴을 채용한 기업에게는 1인당 210만원의 비용을 지원하게 된다.

해당 사업은 미취업자 또는 경력단절 후 재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여성 공학자들을  산업현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것으로, 중소기업의 R&D 기술인력 확보의 어려움도 함께 해소하기 위해서 마련됐다.

모집 분야는 ▲연구과제 관리지원 ▲효율적 R&D 계획 수립 과정 ▲바이오 헬스케어 정보관리 과정 등으로, 국가연구개발과제를 수행 또는 예정 중인 대학, 연구소 중에서 인턴십 또는 채용을 희망하는 업체다.

인턴으로 채용하게 되는 사람들은 협회에서 진행한 교육을 수료한 학생들로, 분야별로 매칭해서 해당 기업에서 근무하게 된다.

1인당 210만원을 지원하고, 기간은 2018년 8월부터 2019년 2월 중 총 3개월이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여성공학기술인협회(박영하 팀장, 02-6009-8812)로 문의하면 된다.

8/08/2018

의료기기SC, 유럽 인증 변화 대응 세미나 개최





의료기기조합-TUV SUD 공동 개최 … 150여명 참석 성황








의료기기 수출 기업을 위한 유럽 인증 변화 대응 세미나가 열렸다.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이사장 이재화, 이하 조합)은 지난 8월 3일 충무아트센터 대회의실에서‘변경된 유럽 의료기기 MDR 개정에 따른 주요 변경사항 및 국내 의료기기 제조업체가 준비해야 할 사항’이란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

세미나에는 150여명의 의료기기 관련 종사자들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조합에 따르면 최근 유럽 인증제도가 MDD(Medical Device Directive)에서MDR(Medical Device Regulator)로 변경됐다.

이에 따라 품목의 등급 분류가 크게 변화하는 것은 물론 기존 의료기기가 아니던 제품들도 의료기기로 관리를 받게 됐다.

국내 의료기기 기업들이 이를 대응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다양한 정보가 정제되지 않고 돌아다녀 혼란을 겪고 있다.

이에 의료기기SC 사무국은 유럽 최대 인증기관인 TUV-SUD와 협력을 통해 아크라 부사장(Dr. Bassil Akra)을 초청했다.

아크라 부사장은 유럽 지침 문서와 표준 개발에 참여한 경험을 가지고 있는 인물로, 현재 유럽 임상 시험 및 평가 실무 그룹 멤버로 활동하고 있다.

아크라 부사장는 “새로운 유럽 인증은 호러영화와 유사한 점이 있다”며 “처음 변경된 문서를 읽어봤을 때는 별로 바뀐 것이 없다는 반응을 보일 수도 있지만 실무에 적용하면서 공포를 느끼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새로운 인증 제도를 이해하기 위해서 관련 규정들을 수회 반복해서 읽어보기를 바란다”며 “유럽 위원회 사이트에도 자주 방문해 인력, 문서, 절차 등을 미리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합 안병철 상무는 “이번 세미나는 의료기기조합이 의료기기 기업들의 궁금증을 해소하기 위해서 마련했다”며 “향후에도 의료기기 수출기업들이 필요로 하는 교육과정을 마련해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의료기기SC는 산업부의 지원을 받아서 운영되는 의료기기 관련 단체, 대표기업,관련학계, 전문 연구기관 등으로 구성된 민간 주도의 인적자원개발 협의기구다.

조합은 2012년부터 지식경제부로부터 인적자원개발협의체 사무국 지정을 받아 의료기기산업 인력수급실태 및 교육현황 등을 조사하고 의료기기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협의체 운영을 통해 인력수급과 관련된 이슈에 대해 논의하고 정책제안을 하고 있다.

7/05/2018

산업부·복지부, 융복합 의료기기 시장 창출 위해 협업한다



리스크 축소를 위해 기기 개발전 임상·인허가 등 이슈 해결 지원
의료기기 시장진출 촉진을 위한 법·제도 개선 의견 수렴



융복합 의료기기 제조기업을 돕기 위한 방법을 모색하기 위해 정부 부처가 한 자리에 모였다.

산업통상자원부(백운규 장관)와 보건복지부(박능후 장관)는 기업의 융복합 의료기기 개발 부담을 줄이고 시장진출을 촉진하기 위해 지난 7월 4일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에서 ‘바이오헬스 발전전략 민관회의’를 공동으로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융복합 의료기기의 등장으로 의료기기 시장의 급성장과 고급 일자리 창출이 전망됨에 따라 기업·병원 등의 의견을 담은 체계적인 융복합 의료기기 발전전략 수립을 위해 마련된 자리이다.

이 날 자리에는 정부부처에서 추진하고 있는 주요 사업인 '융복합 의료기기 개발지원 및 수요창출 전략'과 '의료기기산업 정책 추진방향' 등을 발표하는 시간이 진행됐다.

융복합 의료기기는 기존 의료기기에 AI기술, 로봇기술, 3D 프린팅 등 4차 산업혁명 기술이 융합된 의료기기로 AI 진단기기, 수술로봇, 인공장기, 모바일헬스기기 등을 말한다.

한편 이날 자리에는 백운규 산업부 장관, 박능후 복지부 장관을 비롯해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 회원사인 아이센스·오스템임플란트·SK C&C 등 의료기기 기업들 관계자 24명이 참석했다.
 
주제 발표는 ▲의료기기산업 정책 추진방향(복지부) ▲융복합 의료기기 개발지원 및 수요창출 전략(산업부) 등으로 진행됐다.

복지부는 의료기기 산업 육성을 위해 ① 융합의료기기 개발 지원 및 임상시험 지원 등 의료기기 연구개발(R&D) 지원, ② 국산 유망 의료기기 시장진출 지원, 의료기기산업 종합지원센터 운영 등 전주기 지원 인프라 구축 ③ 국산의료기기 해외 수출 지원, ④'의료기기산업육성법' 제정 및 규제개선 등 제도적 기반 마련을 위한 정책 방향을 제시했다.

산업부는 우리 의료기기 산업의 고부가가치화와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해 ① 융복합 의료기기 개발 시스템 혁신, ② 병원 수요 기반 의료기기 고도화 및 시장창출, ③ 바이오헬스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 및 비즈니스 실증 등의 추진 전략을 제시했다.

정부는 이 같은 대책을 통해 융복합 의료기기 산업의 성장을 촉진함으로써 연구개발 등 양질의 일자리 창출은 물론, 개인 맞춤 의료를 통한 국민 건강 증진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향후 3년간 3D 구강진단·치료기기, 초음파영상 AI 분석·진단기기, AI 재활로봇 등과 같은 혁신적인 융복합 의료기기가 출시될 전망이며, 융복합 의료기기 연구개발 일자리도 향후 5년간 약 2천여 개가 생겨날 전망이다.

이날 자리에 참석한 백운규 장관은 “융복합 의료기기 개발과 시장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임상·인허가 등 시장진출 관련 이슈를 먼저 검토·해결하고 나서 개발을 시작하는 ‘先 이슈검토·해결 - 後 개발착수’ 방식으로 의료기기 개발 시스템을 변경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기업·병원 협업을 통한 혁신 가속화를 위해 기업의 병원 위탁연구에 대한 자금 지원 등 기업-병원간 협업, 중소기업 공동 수출품목 기획, 해외 공동진출 등 기업간 협업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언급했다.

박능후 박능후 장관은 “우리나라 의료기기 산업이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기 위해서는 창업에서부터 기술 개발 및 제품 인·허가, 국내·외 시장진출 지원 등 의료기기 산업 전주기 지원이 중요함”을 강조하고 “각 부처에 분산되어 있는 의료기기 R&D를 범부처 R&D로 통합하여 미래 유망 기술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고, 유망 국산의료기기 시장진출 지원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의료기기 산업 육성 전략들을 제도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해 우리나라 의료기기 산업 종사자들의 오랜 염원인 '의료기기산업의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이 조속히 제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그간 복지부 의료기기 제도개선 협의체 등을 통해 의료기기 산업을 둘러싼 제도들이 기업·병원의 눈높이에 미치지 못한 부분이 없는지 검토해 왔다”고 말하며 “혁신적 의료기기 기술에 대한 보상 및 신의료기술 평가제도 개선 등 민간의 제도개선 요구사항을 수렴하여 의료기기의 빠른 시장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제도 개선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진 토론에서 이재화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 이사장은 "우수한 국산 의료기기가 국내에서 사용될 수 있는 환경 조성이 시급하다"며 "국내 종합병원의 사용률이 10%에 불과해 신규 제품의 안정적인 시장진입이 어렵다”고 언급했다.

이어 "우수한 국산 의료기기 개발은 값비싼 외산 의료기기의 의존도를 낮춰 건강보험재정의 건전화에도 기여할 수 있다"며 "이런 의료기기들이 개발될 수 있는 공동 R&D프로젝트 등을 진행할 수 있는 '의료기기 산업육성법'이 제정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박래웅 바이오헬스 빅데이터 사업단장은 “융복합 의료기기 혁신을 위해서는 바이오헬스 빅데이터 활용이 필수적인 바, 개인정보가 강력하게 보호되는 분산형 방식의 바이오헬스 빅데이터를 조속히 구축하여 우리 의료기기 업계의 혁신을 돕겠다”고 언급했다.

한편, 백운규 장관과 박능후 장관은 ‘바이오헬스 발전전략 민관회의’ 직후 ㈜아이센스의 원주공장을 방문하여 남학현 대표와 임직원들을 격려하고, 의료기기 산업 혁신 생태계 조성에 대해 논의했다.

4/30/2018

전북도, 산자부 거점기관 지원 2개사업 선정

총 389억원 사업비 확보…중재적 메카노 바이오 기술융합연구센터 구축




전라북도가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거점기관 지원사업 2개에 최종 선정됐다.

전라북도는 최근 중재적 메카노 바이오 기술융합연구센터구축 사업, 스마트 건설묭 융복합 부품 평가기술 기반 구축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산업부 거점기관 지원사업은 지역의 신성장동력 창출과 주력산업의 고부가가치화를 위하여 지역에 연구기반시설을 구축하고 기술개발을 지원함으로써 새로운 지역 클러스터를 구축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번 사업선정으로 전라북도는 2019년부터 5년간 중재적 메카노 바이오 기술융합연구센터 구축에 190억원, 스마트 건설용 융복합 부품·평가기술 기반 구축에 199억원 등 총 389억원을 지원받는다.

2019년 거점기관 지원 공모사업에는 전국 시도에서 총 28개 사업을 응모하여 산업부 사전검토, 민간평가위원회 평가, 지역거점 심의위원회 심사 등 엄격한 평가절차를 거쳐 최종 19개 사업을 선정했다.

나석훈 전라북도 경제산업국장은 ”전북을 중재 의료기기 산업의 메카 및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건설기계산업 거점도시로 육성해 나가겠다“며 ”지역산업거점기관 지원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되도록 전북도는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4/16/2018

의료기기 연구개발, 범부처 전주기 통합사업으로 추진


각 부처에 분산돼 있던 의료기기 연구개발(R&D) 사업이 빠르면 2020년부터 범부처 전주기 사업으로 통합 운영된다.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와 지난 12일 서울대병원에서 ‘범부처 전주기 의료기기 연구개발사업 기획(안)’에 대한 공청회를 공동으로 개최했다.

범부처 전주기 의료기기 연구개발사업은 그간 부처별 개별 지원에 따른 한계를 극복하고 국가 차원에서 R&D부터 사업화까지의 전주기를 통합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존에는 과기정통부가 기초·원천연구를, 산업부는 제품화, 복지부는 임상과 사업화 부문을 각각 나눠서 지원했다. 

이 때문 연구소, 기업, 병원 간 단절이 생기고 연구결과가 실제 병원에서는 쓰이지 못하는 경우가 잦았다.

특히 시장진입의 최종 관문인 인허가와 보험 등재를 고려하지 않은 제품 개발로 실패하는 문제도 발생했다.

이런 문제들을 해결하고자  ‘(가칭)범부처 전주기 의료기기 연구개발사업단’을 설립해 부처가 아닌 사업단 중심으로 성과관리와 전주기 지원을 제공하기로 했다.

R&D 기획과 평가 전문성을 가진 3개 부처의 전문기관 직원을 사업단에 파견해 조직 신설을 최소화하면서도 사업 운영의 공정성을 확보하기로 했다.

3개 부처는 이번 공청회에서 제시된 국민 의견을 반영해 사업기획 보고서를 보완하고 다음 달 예비타당성 조사를 신청한다는 계획이다

김정상 기자 sang@medinet.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