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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9/2019

인공지능·바이오·로봇 기술 접목된 의료기기 개발 활발

인바로사업 2차년도 성과교류 워크숍 개최



신개념 의료기기 개발에 필요한 전주기 지원상황을 점검하고 보완하기 위해 의료R&D, 인허가, 마케팅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은 8월 29일, 30일 양일간 제주 서귀포칼호텔에서 '2019년도 인공지능바이오로봇의료융합기술개발사업(이하 인바로사업) 성과교류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참여과제별 진행상황을 파악하고 그에 맞는 ▲맞춤형 표준화 교육 ▲애로기술 해결 컨설팅 ▲맞춤형 정보제공 수요조사 ▲각 개발과제별 제품 설계 검토 ▲보험 등재 컨설팅 등을 제공하는데 초점이 맞춰졌다.

김성수 센터장(오송첨단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은 인사말에서 "어제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 40주년 기념식에서 국내 의료기기 점유율 70%, 세계 시장 점유 7%, 글로벌 시장 7위를 10년 내에 이루자는 2030 비전 발표를 들으면서 가슴이 설렜다"며 "인바로사업은 한차원 높은 고도기술이 접목된 새로운 의료기기를 개발하기 위해서 정부부처가 힘을 합친 최초의 공동사업으로 우리가 노력해서 성과를 낸다면 그 목표를 더 빨리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김 센터장은 "본 사업의 중간 진행 상황을 보고하는 자리이니 기술개발에 문제점을 공유해주시고, 보완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아낌없는 조언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인바로사업은 인공지능, 바이오, 로봇기술 등 4차 산업혁명 핵심 기술을 의료산업에 융합하는 기술개발 사업으로, 오송첨복재단이 총괄을 맡아 8개 개발과제 인허가, 임상, 맞춤형 정보 제공, 기술교육 등을 지원해 기술개발이 제품화될 수 있도록 지원하게 된다.

이번 컨소시엄은 오송첨복을 포함해 대구첨복, 한국산업기술시험원, 한국보건의료연구원,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 등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참여하고 있다.

현재 ▲지능형 인체 삽입형 의료기기(RFP1) ▲스마트 진단/치료 통합 솔루션(RFP2) ▲인공지능 기반 로봇 융합 의료기기(RFP3) 과제가 진행되고 있다. 

7/25/2019

원주시, '디지털 헬스케어 규제자유특구' 선정



원주시가 '강원 디지털 헬스케어 규제자유특구’로 최종 지정됨에 따라 향후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의 허브로 주목받고 있다.

총리실 산하규제자유특구위원회(위원장 국무총리)는 23일 ‘강원 디지털 헬스케어 규제자유특구 ’를 최종 선정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광역 지자체로부터 제출받은 34개 특구계획에 대한 분과위원회 검토를 통해 최종 8개 특구를 우선 선정했으며, 특례심의위원회(위원장 중기부장관) 등을 거쳐 규제자유특구를 처음으로 지정한 후 이번 규제자유특구위원회에서 강원 디지털 헬스케어 규제자유특구를 포함 7개 특구를 최종 선정했다.

‘강원 디지털 헬스케어 규제자유특구’ 지정에 따라 원주시와 (재)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는 원주의 의료기기 분야 기업 및 관련 기관을 중심으로 규제에 얽매이지 않고 자유롭게 4차 산업혁명 신기술·신제품 등을 실증·상용화할 수 있는 테스트베드를 지원·제공할 수 있게 됐다. 오는 2023년까지 약 400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강원 디지털 헬스케어 규제자유특구에서는 총 14개사의 특구사업자가 6개의 규제특례를 적용받아 제품 및 서비스의 안정성을 검증하는 실증특례를 추진하게 된다.

특히, 원주를 중심으로 의료정보 기반의 건강관리 서비스 실증, 건강관리 생체신호 모니터링 실증 서비스, 포터블 엑스선 진단 시스템을 이용한 현장 의료 서비스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처럼 전화, 영상통화, 이메일, 앱 등의 통신기술을 활용한 의사-환자 간 원격의료가 가능해져 지금까지 각종 규제로 묶여 있던 새로운 제품과 서비스 개발이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50여 개사의 기업유치 및 3천여 명의 고용창출 등 경제적 효과와 더불어 3천억 원의 생산 유발효과도 기대되고 있다.

원주시 관계자는 “시가 디지털 헬스케어 규제특구로 선정됭에 따라 디지털 헬스케어 시티를 위한 생태계 구축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며 “원주의료기기산업이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을 집중 지원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7/22/2019

원주테크노밸리, 디지털 헬스케어 생태계 구축 선정

산자부 공모에 최종 선정,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전국 기업 지원"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원장 백종수)는 최근 산업통상자원부의 디지털헬스케어 생태계 구축사업 시행계획에 선정됐다.

이번 사업은 주관기관인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를 중심으로 한국산업기술시험원, 연세대학교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삼성서울병원, 연세대학교 의과대학(의료기기산업학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한국스마트헬스케어협회 등 총 7개 기관에서 참여한다.

오는 2019년 8월부터 2024년 7월까지 총 60개월 동안 진행될 예정이며, 총 사업비는 130억원이 투입된다.

디지털 헬스케어 생태계 구축사업(선정 과제명:디지털 헬스케어 확산을 위한 오픈이노베이션 생태계 구축사업)은 디지털 헬스케어의 산업화 촉진을 위해 다양한 의료사물인터넷(Internet of Medical Thing: IoMT) 기기의 개발과 전통적인 의료기기의 IoMT 전환, 소프트웨어형 의료기기(Software As a Medical Device: SaMD)개발을 집중적으로 지원하게 된다.

이 사업에서는 다양한 디지털 헬스케어 기반이 되는 IoMT 오픈랩(IoMT), 소프트웨어형 의료기기(SaMD) 등을 개발하기 위한 '디지털 헬스케어 모바일 랩(Digital Healthcare Mobile Lab)'이 구축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디지털 헬스케어 기기들의 개발단계에서 테스트, 시험 평가 등을 시행할 수 있는 시뮬레이터, 테스트 장비, 모바일 단말, 스마트 와치, 해외 전문 시장·정보 기술 DB 등을 관련 기업들이 활용할 수 있게 된다.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 백종수 원장은 "이번 사업이 시행됨에 따라 원주 의료기기 산업은 단순한 지역의 성공 사례가 아닌 국가 미래전략 산업의 성장을 견인하는 한 축을 담당하게 됐다"면서 "이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전국의 기업들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디지털 헬스케어 빅데이터 플랫폼, R&D, 제도, 기업유치 외 기업을 지원하는 사업까지 관련된 핵심 사업이 모두 준비되는 것"이라며 "우리나라 최초의 ‘개방형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화 테스트베드’가 강원도 원주에 조성되면 관련 산업 조성이 가속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7/15/2019

서흥메가텍, 베트남에 의료기기 수출


서흥메가텍(대표 권영식)은 의료기기 수출을 위해 11일 원주의료기기 테크노밸리에서 베트남 의료기기 수입기업 누리와 70만 달러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다.

수출 품목은 저주파 자극기, 에어매트 등 2종이다.

누리는 지난해 11월 강원도와 강원도 경제진흥원이 주최한 유력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에서 서흥메가텍의 제품을 확인한 뒤 계약을 추진해왔다.

서흥메가텍은 이번 수출을 계기로 누리와 20만 달러 규모 추가 수출을 협의하고 제품 주문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권영식 대표는 “지난 3년간 베트남 수출을 위해 바이어 발굴 등 수많은 노력을 해오던 중 강원도 지원사업을 통해 이번 수출계약 성과에 이르게 됐다”면서 “앞으로 지속적으로 베트남 수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4/10/2019

킴스몰드, 의료기기 맞춤형 금형 서비스 제공

 
템플릿을 통해 레고처럼 조각 … 20개도 가능해 비용, 시간 절감에 큰 효과 


의료기기를 개발해 시장에 내놓기까지 많은 과정을 거쳐야 한다.

아이디어 도출, 특허 분석, 기술개발, 시제품개발, 인허가 등 어느 부분 하나 중요하지 않은 부분이 없을 것 같다.

또 모든 과정이 쉽지 않은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구매자들이 이런 노력들을 엿볼 수 있는 것은 의외로 외형이다. 완성도 높은 외형을 보면 그만큼 내부에도 믿음이 가기 때문이다.

그러나 수준 높은 외형은 금형을 통해 제작되는데, 비용과 시간이 만만치 않다.

의료기기 기업들은 비용, 시간을 투자하더라도 물량이 작아 외면받기 일쑤였다.

금형업체 대부분이 5000개 이상의 발주를 최저한도로 정해놓고 있기 때문이다.

이런 문제를 함께 고민하다가 이제는 의료기기 전문으로 금형 및 플라스틱 사출을 성형하는 기업이 있다.

바로 원주에 위치한 ‘킴스몰드(대표 권용복, http://www.kimsmold.co.kr/gnuboard4/)’가 바로 그곳이다. 





온 몸으로 익힌 금형 기술
킴스몰드는 2006년 12월에 설립된 금형제작, 사출 제품 기업이다.

권용복 대표는 91년 국내 대표 금형 기업에 입사하면서 처음 이 분야에 발을 들여놓았다.

초기 사출 기술을 배우면서 점차 금형으로 영역을 넓혔다. 기술에 열정 때문이었는지 회사는 사출기 40여대의 관리를 권 대표에게 맡겼다.

또 금형에 관심을 가지면서 회사에 연차를 내고 용접 회사에 부탁해 직접 아르곤 용접을 배우기도 했고, 당시 컴퓨터를 이용한 설계 방식인 캐드를 배우기 위해 늦은 밤까지 공부하기도 했다.

다행히 회사에서도 자신의 일에 열정을 갖고 있는 직원을 위해서 투자를 많이 했다.

당시에 고가인 컴퓨터도 구입해주고, 캐드 학윈에 고가의 비용을 투자해 교육도 보냈다.

그러다가 금형설계를 담당하던 당시 부장이 업무를 맡기면서 금형 제작을 본격적으로 진행하게 됐다.

“기술이 매번 새롭게 변했습니다. 악착같이 하지 않으면 살아남지를 못하겠다고 생각했던 것 같습니다.”

권 대표는 그 당시를 이렇게 회상했다.

남들이 하지 않는 일을 해야 한다

1995년 회사가 원주로 내려오면서 권 대표도 함께 이주했다. 그러나 IMF때 원청 기업들이 무너지면서 회사도 문을 닫게 됐다. 그때 나이 42살이었다.

“사장 마인드로 일했던 것 같습니다. 그러다보니 (기술이나 경력 등) 보상을 받은 것 같습니다.”

권 대표는 회사를 퇴직한 것을 ‘졸업했다’고 표현했다.

그렇게 주변을 살펴보니 원주에 있는 기업들 상당수가 인천이나 서울 근교의 사출, 금형 업체들과 거래를 하고 있었다.

원주에 위치한 기업들의 권유로 회사를 차리게 됐고, 지금은 의료기기 분야에 대표적인 금형기업으로 자리를 잡을 수 있게 됐다.

“남들이 하지 않은 일을 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권 대표는 회사가 경쟁력을 가지기 위해서는 기존 사출, 금형 회사들과 확실히 차별화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과거 사출, 금형 회사들은 5,000개 밑으로는 발주를 받지 않았다. 그것은 업계의 불문율이었다. 그 이하는 손해를 볼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권 대표는 그동안 쌓은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소량의 제품을 금형 제작할 수 있는 방법을 고안해 의료기기 기업들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런 노력 때문인지 현재 킴스몰드 매출액에서 의료기기 분야가 차지하는 비중은 80%에 이르고 있다.


템플릿 활용, 유관기업 협업을 통한 맞춤 서비스 제공
다른 금형 기업들과 달리 킴스몰드가 의료기기 기업들을 만족시킬 수 있었던 이유는 무엇일까.

권 대표는 킴스몰드는 금형 견적을 내기 전 제품의 특성과 기업의 상황을 최대한 고려한다고 말한다.

일정 기간 컨설팅을 통해 제품별로 최적의 방법을 제안하는 것.

또 킴스몰드는 오랜 경험을 바탕으로 금형의 핵심인 ‘코어 템플릿’을 개발한 점도 특징이다.

수십 개의 코어를 기본으로 해 기업들의 요구에 따라서 차별화되는 내용을 추가한다.

거기다가 기구설계, 프레스, 사출, 고무 등의 기업들과도 긴밀하게 협력을 진행하고 있다.

이런 노력으로 킴스몰드는 100개 정도의 수량도 합리적인 금액으로 금형 제작한다.

이뿐만이 아니다. 의료기기 수출에 있어 복잡한 서류 대응도 가능하다.

“금형은 10개 기업이 견적을 내도 다 다릅니다. 적정한 기업과 협업하는 것이 만족할만한 비용, 시간, 품질을 얻는 방법입니다.”

권 대표에 따르면 최근에 비용 때문에 중국, 대만 등에서 금형을 제작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

비용적으로 저렴할 수 있지만 서로 간 소통이 제대로 되지 않고 결과물을 보증할 수 없는 문제가 있다.

실제로 모 기업의 경우에는 불량을 제대로 검수하지 못해 컨테이너 자체가 불량이 난 경우도 있다고.




고객이 잘돼야 우리가 잘된다
“고객이 잘 돼야 우리가 잘된다”

IMF 시절 협력사가 무너지면서 결국 금형 회사들도 큰 어려움을 겪을 수밖에 없었다.

이런 상황을 체험했던 권용복 대표는 직원들에게 늘 ‘고객의 성공’을 강조한다.

그래야 킴스몰드 같은 금형 기업들이 성공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의료기기 기업들에게 가끔은 손해를 보면서도 금형을 제작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어머니가 늘 말씀 하셨습니다. ‘조금 손해 보면서 살아라. 그러면 너도 편하고 주변에서도 도와준다’ 늘 마음에 새기고 있습니다. 회사 이름이 권스몰드가 아니라, 킴스몰드인 것도 어머니의 성을 땄기 때문입니다.”

회사를 처음 열었을 때 가족들이 십시일반 돈을 모아서 간판을 만들어줬다. 열심히 하라는 뜻이었다.

그래서 회사가 커지고 발전하고 있지만 ‘간판’은 처음 그대로다.

권 대표의 수수한 옷차림과 말투는 다 이런 것을 보여주는 것 같다.

“어려운 점이 있으면 언제든지 연락 주십시오. 저희랑 일을 하지 않더라도 금형을 모르는 상태에서 속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의료기기를 개발하고 있다면, 의료기기 금형을 고민을 하고 있다면 ‘킴스몰드’를 한번 찾아보는 것은 어떨까. 손해 보는 일은 아닐 것 같다.











6/26/2018

2018 강원의료기기전시회 참가기업 모집





강원의료기기전시회(GMES 2018)에 참가할 기업을 모집 중이다.

이번 전시회는 오는 9월 6일, 7일 양일간 원주 의료기기종합지원센터 상설전시장에서 개최된다.

의료기기종합지원센터는 의료기기 지원장비를 갖춘 기술지원실과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가 입주해 있다.

365일 의료기기 비즈니스를 위한 제품 프로모션과 국내외 바이어 상담 및 의료관광 등 글로벌 비즈니스 지원이 이뤄지고 있는 곳이다.

이곳에서 열리는 GMES 2018 전시회에 참가할 기업을 추가로 모집한다.

참가기업에게는 해외바이어 초청 지원사업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주최하고 있는 원주의료기기테크노벨리(http://gmes.wmit.or.kr/exhibition/introduce)에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