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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9/2019

알피니언-인텔, 초음파 품질 향상 위해 손 잡았다




국내 대표적인 초음파기기 제조기업과 인텔이 손을 잡는다.

알피니언메디칼시스템(대표 최영춘, 이하 알피니언)은 최근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2019년 북미방사선의학회(RSNA)에서 미국 인텔과 초음파 진단기용 '빔포밍(Beamforming)' 기술 분야 협업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빔포밍 기술은 초음파 진단에서 영상을 생성하기 위한 핵심 기술이지만 기존 초음파 진단기에서 별도로 제작된 전용 하드웨어가 있어야만 구현이 가능했다.

또 성능이 뛰어난 새로운 영상 구현을 위해서는 많은 시간을 투자해 별도의 하드웨어 개발이 필요했다.

이번 양사 협업으로 알피니언은 인텔의 그래픽 프로세서(GPU) 기반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기술을 활용해 문제를 해결하고 초음파 진단기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새로운 기술 도입을 통해 이전 시스템 대비 빨라진 데이터 전송과 연산 속도로 빅데이터를 구축해 기존에 활용하지 못했던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으며, 더 나아가 초음파 진단용 AI 구현도 가능하다.

최영춘 대표는 "양사는 글로벌 시장 진출과 산업 발전을 위해 빔포밍 기술 연구와 개발에 긴밀히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11/11/2019

"인바로 사업으로 제품의 시장 진출 빨라져"

범부처 전주기 사업의 축소판…클러스터 연계 모범 제시
[인터뷰] 송영준 부장 첨단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 기획경영부장


내년 의료기기 R&D 사업은 '단편적인 기술개발 사업'에서 '범부처 전주기 지원 사업'으로 대대적인 체질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이는 미래 의료기기 조기 성과를 위해 선택과 집중이 필요하다는 정부의 판단 때문이다.

현재 오송첨복에서 진행 중인 '인공지능·바이오·로봇 의료융합기술개발사업(이하 인바로사업)'은 향후 진행될 범부처 사업과 성격은 다르지만 다기관 협업 구조를 갖추고 있다는 점 때문에 범부처 사업의 축소판이라 불리고 있다.

인바로 사업은 기기 개발에서부터 임상계획 승인, 품목허가, 국내외 시장진출 등 전주기에 걸쳐 유관기관들과 유기적인 협업 구조를 마련해 기업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 주 부산에서 열린 'KIMES 부산 2019'에서 인바로사업 총괄을 맡고 있는 송영준 부장(오송첨복 첨단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을 만났다.


Q. 인바로 사업은 어떤 사업인가요?
-인바로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 보건복지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오는 2022년까지 총 450억원(민간 매칭 30억 포함)을 투입해 융합 의료기기를 개발하는 사업입니다.

현재 지능형 인체 삽입형 의료기기, 스마트 진단·치료 통합솔루션 개발, 인공지능 기반 로봇 융합 의료기기 등 3가지 분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향후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 4차 산업의 핵심 기술이 의료기기에 접목될 것으로 보고 있고, 이런 기술이 의료기기 시장에 빠르게 진입할 수 있도록 선진화된 지원 체계를 만드는 데 집중하고 있습니다.


Q. 미래 의료기기는 기존의 틀로는 개발이나 평가가 어려울 것 같습니다. 어떤 식으로 지원을 하고 있나요?
- 해당 지원 사업은 개발 단계에서부터 시장 진입까지 기업에게 필요한 사항을 맞춤형으로 지원하는 사업입니다.

인허가 시험검사 가이드라인은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에서, 신의료기술은 보건의료연구원(NECA)에서, 국내 시장 진입을 위한 보험 수가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HERA)에서, 마케팅 전략은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WMIT)에서 지원을 하고 있고, 오송 첨복과 대구 첨복은 기술적인 제품화 지원을 하고 있습니다.

또한, 사업의 원활한 홍보와 자문을 위해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KMDICA)에서 도움을 받고 있습니다.

기업의 애로사항을 중심에 두고 이들 기관들과 유기적으로 협력해 제품 개발이나 사업 운영에서 겪는 어려움을 신속하게 해결하고 있습니다.

이런 지원을 통해 기업은 시행착오를 줄여 시장진입에 걸리는 시간, 비용을 크게 줄이고 있습니다. 참여 기업 대부분이 꽤 빠른 속도로 진도가 나가고 있습니다.


Q. 키메스 부산에 참석 이유는?
- 그동안 사업 성과를 소개하고, 개별 과제에 대한 자문을 진행하기 위해 참석했습니다.

현재 1년 반이 지난 인바로 사업은 많은 세부과제들이 부분적인 기능 구현이 가능한 시제품을 출시했습니다. 상당히 빠른 속도로 진행되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들 제품 개발 현황을 홍보하기 위해 참석했습니다.

또한 행사에 참여한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세미나, 자문회의를 진행하기도 했습니다.

전시회 기간 동안 부스 운영을 통해 현재 의료기기 개발 상황을 소개했고, 세미나, 자문 회의 등을 통해 과제에 필요한 자문을 진행했습니다.


Q. 진행 상황은 어떻습니까?
- 인바로 사업의 목적은 단순한 기술 개발이 아닌 제품의 시장 진입입니다.

기업 중심적으로 진행되는 과제이기 때문에 오송첨복은 기업의 상황을 지속적으로 관찰하고 기업의 상황에 맞는 지원을 제공하고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내년에는 세부 과제 대부분이 시제품 제작이 완료될 예정입니다. 그에 따라 동물 실험에 필요한 지원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또 빠른 진행을 보이는 세부과제의 경우에는 동물실험 이후 임상시험도 진행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와 함께 제품 시판에 앞서 부분 소프트웨어, 부품 등 모듈형 제품도 출시할 수 있는 방안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Q. 인바로 사업이 가지는 의미는 무엇인가요?
- 인바로 사업은 의료기기 R&D 사업 중 4개 부처가 처음으로 시도한 '범부처 전주기 지원사업'입니다.

향후 진행될 범부처 전주기 지원 사업의 시범사업이라고도 해도 무리가 없을 것 같습니다.

물론 성격은 다를 수 있습니다.

인바로 사업은 향후 유관기관 협업을 통해 기업을 지원하는 사업의 모범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사업의 성과는 물론이고, 유관기관의 협력 구조를 구축하는데도 집중하고 있습니다. 

의료기기 관련 많은 기관들이 협업하고 있는 만큼 사업은 성공적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리고, 오송첨복도 구심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9/02/2019

삼성서울병원, 스마트헬스케어연구소 개소 심포지엄 개최


새롭게 주목받고 있는 스마트헬스케어 분야에 병원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삼성서울병원 스마트헬스케어연구소(소장 이규성)이 오는 9월 6일 삼성서울병원 암병원 지하1층 강당에서 '삼성서울병원 스마트헬스케어연구소 개소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삼성서울병원에 따르면 최근 4차 산업 혁명 시대의 도래에 따라 인공지능, 빅데이터, 웨어러블 등 첨단 ICT기술과 의료와의 융합으로 새롭고 혁신적인 서비스를 창출하고 있다.

이런 변화의 환경 속에서 삼성서울병원은 해당 분야 최고 전문가들과 함께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서 '스마트헬스케어연구소'를 출범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연구소 개소를 기념하기 위한 것으로 ▲4차 산업 헬스케어 기반의 의료 혁신 및 육성 정책 소개 ▲의료 빅데이터를 활용한 정밀의료솔루션 개발 및 의료 환경 적용 ▲AI 기반 의료 영상 분석 기술 개발 및 임상 활용 ▲병원 기반 의공학연구플랫폼 활용을 통한 첨단의료기기 개발 ▲클라우드 기반 병원정보시스템 개발 및 적용 등에 대해 다룰 예정이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삼성서울병원(02-3410-0819, kju.ku@sbri.co.kr)로 문의하면 된다.


8/01/2019

식약처-건보공단, 의료제품 전주기 관리 강화 MOU 체결



의료제품에 대한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대표 정부부처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는 7월 31일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과 강원도 소재 건강보험공단본부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의약품‧의료기기 인‧허가 단계에서부터 보험급여 등재 후 사후관리까지 양 기관이 정보‧인력을 연계함으로써 의료제품 전(全) 주기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를 강화하고 건강보험 재정 효율성을 증대하여 국민의 안심을 확보하기 위해서 마련됐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의료제품 안전 및 국민보건 향상과 관련한 전문지식‧정보 등의 공유 ▲임상시험 허가‧심사 등을 위한 전문 인력 교류 ▲국민건강 증진과 안전 확보를 위한 보건정책의 교육 및 홍보 협력 등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식약처는 건보공단의 보험청구‧건강검진‧의약품 사용현황 정보를 의료제품으로 인한 부작용 인과관계 분석, 시판 후 안전관리 및 의약품 안정공급을 위한 업무에 활용한다.

또 건보공단 일산병원 임상의사 등 전문 인력을 의약품 및 의료기기 허가, 임상시험 심사 등에 참여시키는 등 전문 인력 교류를 확대해 허가‧심사 전문성을 강화할 예정이다.

건보공단은 기존 빅데이터와 식약처의 의약품‧의료기기 임상재평가 및 3상 시험 정보, 품목별 생산‧수입자료 등을 계약과 등재품목 재평가에 활용하여 협상력 강화 및 적정지출 관리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식약처와 건보공단은 “이번 업무 협약 체결을 계기로 양 기관이 축적해 온 의료제품에 대한 전문 지식과 노하우를 적극 교류하는 등 상호 협력하여 국민이 신뢰할 수 있는 건강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7/22/2019

원주테크노밸리, 디지털 헬스케어 생태계 구축 선정

산자부 공모에 최종 선정,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전국 기업 지원"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원장 백종수)는 최근 산업통상자원부의 디지털헬스케어 생태계 구축사업 시행계획에 선정됐다.

이번 사업은 주관기관인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를 중심으로 한국산업기술시험원, 연세대학교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삼성서울병원, 연세대학교 의과대학(의료기기산업학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한국스마트헬스케어협회 등 총 7개 기관에서 참여한다.

오는 2019년 8월부터 2024년 7월까지 총 60개월 동안 진행될 예정이며, 총 사업비는 130억원이 투입된다.

디지털 헬스케어 생태계 구축사업(선정 과제명:디지털 헬스케어 확산을 위한 오픈이노베이션 생태계 구축사업)은 디지털 헬스케어의 산업화 촉진을 위해 다양한 의료사물인터넷(Internet of Medical Thing: IoMT) 기기의 개발과 전통적인 의료기기의 IoMT 전환, 소프트웨어형 의료기기(Software As a Medical Device: SaMD)개발을 집중적으로 지원하게 된다.

이 사업에서는 다양한 디지털 헬스케어 기반이 되는 IoMT 오픈랩(IoMT), 소프트웨어형 의료기기(SaMD) 등을 개발하기 위한 '디지털 헬스케어 모바일 랩(Digital Healthcare Mobile Lab)'이 구축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디지털 헬스케어 기기들의 개발단계에서 테스트, 시험 평가 등을 시행할 수 있는 시뮬레이터, 테스트 장비, 모바일 단말, 스마트 와치, 해외 전문 시장·정보 기술 DB 등을 관련 기업들이 활용할 수 있게 된다.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 백종수 원장은 "이번 사업이 시행됨에 따라 원주 의료기기 산업은 단순한 지역의 성공 사례가 아닌 국가 미래전략 산업의 성장을 견인하는 한 축을 담당하게 됐다"면서 "이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전국의 기업들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디지털 헬스케어 빅데이터 플랫폼, R&D, 제도, 기업유치 외 기업을 지원하는 사업까지 관련된 핵심 사업이 모두 준비되는 것"이라며 "우리나라 최초의 ‘개방형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화 테스트베드’가 강원도 원주에 조성되면 관련 산업 조성이 가속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9/05/2018

서울대, 의료빅데이터연구센터 개소기념 심포지엄 개최



서울대 의료빅데이터연구센터가 오는 7일 서울대 의대 함춘강의실에서 개소기념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서울대병원은 최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2018 대학ICT연구센터(ITRC) 지원사업` 기관으로 지정받은 것을 기념하는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 주제는 의료 빅데이터와 인공지능의 연계, 의료 빅데이터 산업화로 관련 산학연 종사자를 비롯해 의사, 간호사, 대학원생 등이 다수 참석할 예정이다.

ITRC 지원사업은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할 빅데이터,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블록체인 등의 기술 개발을 통해 산학협력 지원과 석박사급 고급인력 양성하는 것이 주요 목적이다.

선정 기관은 최대 6년동안 매년 8억원을 지원받게 된다. 

서울대 의료빅데이터연구센터는 의료 빅데이터의 80% 이상을 차지하는 비정형 데이터에 대한 연구에 집중할 계획이다. 

숫자 데이터와 달리 그림이나 영상, 문서처럼 형태와 구조가 복잡해 정형화 되지 않은 데이터인 비정형 의료데이터를 표준화·정형화 기술을 개발한다는 것.
김석화 서울대 의료빅데이터연구센터 센터장은 "궁극적으로 의료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AI, 첨단의료기기, 바이오·신약, 정밀의료분야에서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에 기여하고, 4차 산업혁명시대의 의료산업을 선도할 글로벌 융합전문가 양성을 최대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대 의료빅데이터연구센터는 서울대를 비롯한 8개 대학, 서울대병원·서울아산병원 등 6개 병원, SQI소프트·다음소프트 등 4개 기업에 소속된 관계자 108명으로 구성된다. 

4/17/2018

심평원, 'HIRA 빅데이터 브리프' 발행

심사평가원, 활용 사례 수록한 종합 안내서 발간

보건의료 빅데이터를 어떻게 활용하면 좋을까?

한번쯤 고민해 본 사람들에게 유용한 활용 사례를 정리한 안내서가 발간됐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승택, 이하 '심평원')은 최근 보건의료 빅데이터의 최신 동향과 다양한 활용 사례, 분석 방법에 대한 내용을 수록한 'HIRA 빅데이터 브리프(이하 빅데이터 브리프)'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빅데이터 브리프는 ‘보건의료 빅데이터 동향’, ‘HIRA 빅데이터 분석 사례’, ‘HIRA 빅데이터 분석 가이드’의 3가지 섹션으로 구성되어 있다.

‘보건의료 빅데이터 동향’은 국내‧외 보건의료 빅데이터 관련 동향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최신 이슈 등을 요약해 제공한다.

‘HIRA 빅데이터 분석 사례’는 학계, 의료계, 산업계 등 다양한 영역에서 실제 보건의료 빅데이터를 활용하여 분석한 사례를 수록해 새로운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도록 구성됐다.
‘HIRA 빅데이터 분석 가이드’는 2018년도에 새롭게 추가된 섹션으로, 심사평가원 청구자료에 대한 구조 및 처리 방법에 대한 기초적인 내용을 안내했다.

심평원 관계자는 "시계열 분석, 에피소드 자료 생성 등과 같은 통계 분석 방법을 테마별로 다루고 있어 보건의료 빅데이터 분석 경험이 많지 않은 국민에게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해당 책자는 보건의료 관련 기관, 학회, 대학, 연구소 등으로 배포되고 있으며, 필요 시 국민 누구나 열람할 수 있도록 보건의료빅데이터개방시스템(opendata.hira.or.kr)에 공개되어 있다.

김정상 기자 sang@medinet.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