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마케팅지원을 위한 수출바우처사업 4차 참여기업 360개사 모집

코로나19의 장기화에 따라 수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의 빠른 위기극복과 해외진출을 돕기 위한 수출지원이 확대된다.
중소벤처기업부(장관 박영선, 이하 중기부)는 중소벤처기업의 수출위기를 극복하고 수출활성화를 위해 '수출바우처사업'에 135억원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이 금액을 활용해 중소벤처기업 360개사의 해외 진출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우선 수출 규모별·역량별 맞춤형 서비스를 바우처 형식으로 지원하는 ‘수출바우처사업’ 참여기업을 추가 모집한다.
수출바우처 4차 사업은 코로나19에 따른 수출 애로 기업들의 경영정상화와 대체 수출시장 발굴을 위해 약 135억원을 투입해 360여개의 중소기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4차 모집은 전년도 수출실적이 있는 수출기업 중 수출액 10만불 이상 ~ 500만불 미만의 기업들이 대상이며, 9월말 수출바우처 사업에 최종 선정된 기업들에게는 전년도 수출규모에 따라 3,000만원에서 최대 8,000만원까지 수출바우처를 지급한다.
해당기업들은 지급된 바우처로 공인된 수행기관 등을 통해 국가별 수출전략조사, 디자인, 홍보, 해외규격인증 등 수출 전 과정을 지원받을 수 있으며, 특히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해 편의성과 효율성을 제고할 수 있는 비대면 해외마케팅 지원서비스를 바우처 한도 내에서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다.
이번 2차 참여기업 모집에는 의류, 화장품, 생활용품, 농수산식품, 의약품 등 경쟁력이 높은 5대 핵심 소비재 분야를 중심으로 글로벌 온라인시장에서 자생력을 갖춘 자사 쇼핑몰이 육성될 수 있도록 추경예산 18억원을 투입해 30여 개의 중소기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8월 중 선정된 기업에는 자사 쇼핑몰 홍보·마케팅과 리뉴얼 비용 등을 지원해 글로벌 온라인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춘 자사 쇼핑몰로 육성할 계획이다.
이번 모집에는 해외 현지 쇼핑몰 개설과 운영비용을 지원하는 ‘온라인 지사화’ 분야도 함께 포함되며, 선정된 30개사를 대상으로 하반기 평가를 실시해 성과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을 대상으로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등의 프로모션 기회도 함께 제공한다.
사업신청은 7월 20일(월)부터 7월 31일(금)까지 고비즈코리아 (kr.gobizkorea.com)에서 할 수 있고, 자세한 내용은 중진공 온라인수출처(055-751-9756/9766)로 문의하면 된다.
중기부 노용석 글로벌성장정책관은 “코로나19의 장기화에 따른 수출기업의 애로 해소를 통해 기업들이 새로운 활로를 찾을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시책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중소기업들의 수출애로 해소 등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해외진출 지원을 계속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실시하는 사업들의 자세한 사항들은 중소벤처기업부 누리집(www.mss.go.kr), 수출바우처사업 누리집(www.exportvoucher.com), 고비즈코리아(kr.gobizkorea.com) 누리집를 참조하면 된다.